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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거절하는 방법좀..ㅠ_ㅠ 보기전에..
게시물ID : gomin_1456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VoZ
추천 : 0
조회수 : 58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6/15 15: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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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의 여징어입니다.

엄마가 반 강제적으로(?!)제 연락처를 아는분에게 주셔서

소개팅 주선이 됐습니다.

...그래서 톡을 하게됐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머.. 한번 만나보지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톡을 어쩌다 한번씩 주고받는데..


톡을 하면 할수록 이분이 만나기가 싫네요...

저랑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은 술을 한잔도 못한다고 하고..

직업은 집배원 이라고하네요. 머 그런거 개의치 않는데요...직업 같은건..

저랑 완전하게 코드가 달라요.

술 못한다는건 그렇다고 쳐도.....

톡대화중에 제가 갸우뚱? 하게된달까요?ㅠㅠ

이게 무슨 느낌인지 ..설명하기가 힘든데..


머지? 라는 느낌이요.

.. 일화를 예를들면

소개팅전에 사진주고받고 그런거 별로안좋아해서 저도 요구한적없고

준적없는데 어찌..톡하다가 제 카스에 사진을 봤나봐요..

...근데 톡으로.. 아름다우시다는둥...

전 왜케 그런말이 불쾌하지요?

그냥 멋쩍게 그 대화를 넘겼어요..

그런데 자기는 너무 자신이없어서 사진을 못드리겠다는거에요.

엥? 난 단한번도 궁금해한적도없는데 스스로...

그리고 급 자기 학창시절 3명이 찍은 사진으로 프사를 바꾸더니

이걸로 대신한다는거....

제가 허허허...그냥 넘기려다 물어는 봐주는게 예의인가싶어서

셋중 누구신지..물으니


비밀~^^<--...막 이런...

저좀...소름돋고 짜증나는거 ..기분탓인가요;;

아니나랑 몇마디 나눴다고 저런 농담따먹기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참고로 남자분 나이는 3살 많은 35살입니다;

나이어린 애도 아니고..ㅠㅠ

좀 저랑 안맞는 코드의 유머를 하지를 않나..


갈수록 비호감이에요 얼굴이고 머고 다 필요없고

저랑 절대로 안맞을거같아요.ㅠㅠ

실제로 만나면 더 싫을거같은데

이거 톡으로 정중하게 거절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냥 솔직하게 대화를 나눠보니... 저랑 안맞으실거같아요..라고 말씀드려야할까요..


고민이에요.ㅠㅠ

출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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