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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충격적인일이예요ㅜㅜ
게시물ID : gomin_145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Ω
추천 : 1
조회수 : 91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04/26 12:03:17


동아리 생활 4년차, 이제 4학년인 여학생입니다. 
대학생이구요;
저희동아리는 친목분위기를 유지하고 
특별한 레저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입니다. 
간단하게 하늘을 나는'동아리입니다.
그래서 동아리에서 커플도 거의 없고 
진짜 하늘날고싶은, 그런사람들이 많습니다 .
남녀구분없이 두루 다 친하고해서 , 여자애도 동아리방에서 술마시고 자고 
그런게 정말 아무렇지않게 이루어지고 그런일로해서 
이제까지 한번도 문제가 있었던적이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요 

여자가 그래서야 쓰나,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정말 저는 , 동아리사람들 한두번보는것도아니고 다 친하고해서 
믿엇거든요? ;;;


 어제도 동생이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서, 동아리에서 조촐하게 술자리가 열렸습니다. 
맛이갈정도로 마신건아니고 
그냥 적당히 기분좋게 취했는데
기숙사 통금시간때문에 못들어가서
5시에 통금이 풀리니까 그때까지만 잠깐 눈을붙여야지하고 누웠습니다 .
한쪽에 저포함 여자애들 3명이 누웠고 
벽 여자 여자 여자(저) 남자 남자 남자 남자 남자 남자
이렇게 누워있었습니다 .
제 바로 옆에 누운사람은 저랑
제일친하게 지내는 동아리 남자 선배였습니다.

정말 허물없이 지내고 절친한 오빠라서 
제일믿는사람이기도하고, 옆에 누워서 잤습니다.

 아침에 깼는데, 뭐가 배 위에 있는겁니다 ;;
그래서 아 오빠가 팔이 위에 있는건가싶었는데
손이, 손바닥에 옷 밑에 손을 넣고 
제 배를 만지작거리고있는거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그대로 굳어서 
일어나야되는데 일어나지도 못하고 
왠지 눈물ㅇㅣ 날거같은데
그거 꾹참고
자는척 몸을 뒤척뒤척거렸습니다. ..

손이 몇번 더 다가오더라구요;
그때마다 몸 뒤척거리면서 피했습니다. 
바로 일어나지못했습니다. 진짜 바로일어나지 않은게 아니라 못했습니다...
친구들이 늦게 일어나서 그거 일어나는데
그때 같이 일어난척해서 일어나서 나왔습니다.

.................
어떻게;;하죠;;동아리오빠한테 그러지말라고말해야할까요???
무섭습니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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