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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올 해 마지막, 혼자지만 촛불 두 개 들고 갑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4565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섬지기
추천 : 3
조회수 : 1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30 21: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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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참석, 내일 간다면 3번째 이네요. 
처음에 갔다가, '와 사람 많구만' 하고 둘러보고 그냥 쓱 온 게 마음에 걸려 두 번째에 참석한날.
아침에 눈이 내려 춥던, 그럼에도 최대 인파가 모인 그날이었네요.
한참 있다가 돌아왔었는데,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많고... 연인들도 차암 많이 오셨더군요.
나만 빼고 다 커플인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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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하지. 솔로는 특히 기념일을 조심해야해! 하면서 귤이나 까먹었습니다.
4.jpg

우연인지 필연인지 올 해 마지막 날이 토요일, 집회네요?
병신년 마지막 날까지, 그리고 새해 첫날 00시 00분부터 눈앞에 커플들이 있을 껄 생각하면 촛불대신 죽창을 들고 가야하나 싶지만,
2.jpg

뭐, 거울을 두/세 번 본 뒤, 이게 모니터 짤방이 아니라 거울이라는걸 깨닫고는 마음의 평정을 되찾았습니다.
4.jpg

어쩐지 익숙해서 자꾸 쓰고 싶더라니...


무튼, 또 혼자지만, 이번 집회를 참가해서 새해 카운트 다운도 하려고 합니다.
재야의 종 카운트에 맞춰 박근혜는 - 뎅 - 하야하라 - 뎅 - 하고 외치면 덜 외롭겠죠.

혹시 누군가 촛불을 안 들고 오셨다면, 족발같은손에 촛불 두 개 들고 있는 저를 보셨다면 하나 달라고 말하세용... 
365일의 마지막날 빈손으로 계시면 섭섭하실 테니까..
물론 커플은 정중히 꺼져사양합니다. 사랑을 녹이세요. 
저는 
5.jpg

이중에 있을껍니다.

한국판 윌리를 찾아라
*게임민족 한국인 자체 난이도 상향 패치 완료!

저 윗짤에 나온 돼지신사 같은 사람을 찾으시면 됩니다.

그름 병신년 마지막 날 봅시다 오징어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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