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귀다가 헤어진 친한오빠가 있습니다.
다시 사귈듯 오빠가 먼저 얘기를 꺼냈는데 오늘 완전 깨졌습니다.
편한 존재이긴 하지만 그래도 서로에겐 예의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오늘 오빠랑 메신져로 대화를 하다가 언뜻 섹스이야기가 나오더군요-_-(인터넷 뉴스에 대한민국여성의 섹스라이프라는 기사가 나와서 오빠가 먼저 이야기를 꺼냄)
처음엔 오럴섹스가 뭐냐고 물어봐서
모른다고 네이버에 쳐보라고 했습니다.
두번째엔 너도 섹스를 하고 싶냐고 물어봅니다.
나 참 어이가 없더군요...
아무리 친해도 할말 안할말이 있는데... 이건 심하죠?
아니면 제가 너무 폐쇄적인건가요?ㅜ
이젠 아는척을 안하려고 그냥 상종을 안하려고 하는데
오빠가 자꾸 미안하다고 합니다.
어떡하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