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음 아고라인가 몬가에
이 사진이 있고 어떤사람이 웃긴다고
써놨더군요,,
밑에 리플들도 웃긴다, 어떤학교는 9급공무원붙은거 현수막도 봤다, 쪽팔린다 등등
저 자랑은 아니지만 지방대 다닙니다
저희 학교도 이래요
9급공무원 붙으면 학교에 경사가 날정도로
이게 웃긴가요
저는 9급공무원 붙은 선배들 보면서 아 부럽다
나도 열심히해서 현수막 걸어야겠다
이런 생각하는데
저희 아버지도 저 무시하시네요
학교같지도 않은 학교 다닌다구요
이제 2학년이 됐는데도 2년 내내 같은 소리세요
성적으로 사람판단하면 안된다는 소리 많이 하시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갈길이 먼것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경기도권에서 갈 수 있었지만
저희학교에서 장학금준다해서 집안사정생각해서
간거였는데....
정말 제가 쓸모없는 인간처럼 느껴질 정도에요..
지방대 나와도 사회에 나가서 성공하면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남들이 모라해도 다닌 학굔데
지금은 다 때려치고 싶은 생각뿐이에요...
저 정말 성공할꺼에요..
정말...
그래서 저 어디학교나왔습니다
이렇게 자신있게 말하고 다닐꺼에요..
진짜 눈물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