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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계류유산을 했습니다.
게시물ID : baby_1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From마음
추천 : 12
조회수 : 100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6/09 12:10:37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투표도 다들 하셨구요? 인천지역은 유정복 전 장관이 인천시장님이 되셨네요.
영길이형 뽑았는데...아니되었어.ㅠ_ㅠ 
뭐...결과는 그렇지만 시정을 잘 이끌어주시겠지라고 생각을 해야죠.

주말에 병원을 갔었죠. 마눌님께서 둘째를 가지셔서..
그런데 2주전부터 의사선생님께서 생각보다 심장박동이 미약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설마?! 했는데..결국 계류유산이라고 합니다.
초음파 영상에서도 2주전 영상에서 보이던 희미한 박동조차 없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의 말씀듣고 그 자리에서 펑펑 울더라구요. 

저도 그렇고 와이프도 그렇고...준비가 덜 되어있었을 수도 있고, 여튼 이유는 모르지만.

와이프에게 미안하고 첫째에게도 미안하네요.
그리고 가족들에게도.. 미안하고..

오늘 수술하러 가는데,친정엄마랑 가고 저는 또 이렇게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네요.
오늘 플젝 오픈해야 되서 새벽까지 일하고 ㅠ_ㅠ

이번일을 계기로 하늘이 주시는 축복도 조금은 더 준비를 해서 그 축복을 받으려 합니다.

아이를 가지시려는 어머니,아버지들 평소때 식단 관리, 숙면 등으로 몸 관리 해주시고, 꼭 엽산제 먹읍시다.

해준게 없어서 미안하고, 했던거도 없어서 미안하다. 
잠깐동안만이라도 와줘서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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