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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조선일보의 낚시글
게시물ID : sisa_145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바
추천 : 15
조회수 : 34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04/26 16:16:06
조선이 자꾸 유족분들 갖고 장난치는 게 못마땅해서 어제 밀갤에도 비슷하게 썼는데
오늘 보니 사설로까지 생쑈를 하는군요.


먼저 조선 사설

[사설] 이런 나라 위해 목숨 바치라고 할 수 있나 
입력 : 2005.04.25 20:26 03' / 수정 : 2005.04.25 21:00 17'

2002년 6월 서해교전 당시 남편 한상국 중사를 잃은 김종선씨가 24일 고국을 등지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씨는 트랩에 오르기 전 “나라를 지키려다 戰死전사하고 부상한 군인들에 대한 무관심과 냉대가 계속된다면, 과연 어느 병사가 전쟁터에서 목숨을 던지겠는가”라는 한마디를 남겼다.

서해교전은 한·일 월드컵 폐막을 하루 앞둔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근해에서 북방 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의 기습 공격으로 해군 6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한 사건이다. 이 사건 유족들은 지난 3년간 목놓아 통곡조차 하기 힘든 분위기 속에서 지내왔다. 햇볕정책에 부담이 될까 전전긍긍하는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조용히 있어달라”는 주의를 받기까지 했던 세월이었다.

2003년 1주기, 2004년 2주기 추모식 행사엔 국방장관이나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한 명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1·2주기 행사를 전후해 유족들에게 위로 편지를 보내준 사람은 우리 정부 관계자가 아니라 주한 미군 사령관이었다. 북한 총탄으로 벌집이 된 해군 고속정을 용산 전쟁 기념관으로 옮겨 ‘나라를 위해 숨져간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해달라는 유족들의 요청은 묵살됐다. 한 유족은 “敵적들에게 목숨을 잃은 우리 자식들이 남북한 화해 분위기를 망치는 죄인처럼 취급받고 있다”고 했다.

2002년 서해교전 당시부터 그해 말까지 미군 장갑차에 치여 죽은 여중생들을 추모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이어졌다. 사회단체란 사회단체는 모두가 여기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서해교전 2주기와 엇비슷한 때인 2004년 6월 이라크에서 피살된 김선일씨 영결식에는 정·관계 인사들을 비롯한 5000명의 추모 인파가 모였다. 이들의 죽음도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었지만, 서해교전 전사자들처럼 나라를 지키다 숨진 것은 아니었다.

대한민국은 조국의 命명을 받고, 조국을 위해 싸우다 散華산화한 장병들을 추모하지 않는 나라, 또 그들에게 이유없이 총탄을 쏘고 목숨을 앗아간 敵적의 심기를 건드릴까 걱정해 유족들을 조용히 있게 만드는 나라다. 지금 이 시간도 휴전선을 지키고 있는 우리 젊은 장병들을 향해 이런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라고 요구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여기서 '서해교전'으로 연합뉴스를 검색해보니 ->


盧 국가유공자 초청 오찬 
20030625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5일 낮 광복회, 상이 
군경회, 4.19 혁명 부상자회 등 12개 단체 회원 및 순직 공무원 유가족 대표 등 국 
가유공자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고 격려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서해교전 1주년을 맞아 고(故) 윤영하 소령 등 전사자 6명의 
부모 12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노 대통령은 지난 19일 서해교전 당시 다리를 잃고 최근 현역에 복귀한 이 
희완 중위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한 바있다. 
한편 노 대통령은 26일 낮 전국 검사장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검찰에 대한 철저한 독립을 보장할 것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검찰의 꾸준한 자기개혁 
도 주문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끝] 


<盧 서해교전 희생자 보훈 강조> 
20030627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7일 오후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찾아, 서해교전 전적비에서 전사자들 앞에 헌화, 묵념했다. 
베이지색 군용 점퍼 차림의 노 대통령은 부대현황 및 전투태세 보고를 받은 뒤 
서해교전 당시 피격됐던 `참수리 357호' 전시장에선 "정장이 선 채로 적탄을 맞았느 
냐"고 정장의 감투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왜 빨리 인양하지 못했느냐"고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고(故) 윤영하 소령과 간첩선을 잡은 윤 소령 아버지에 관한 설명에는 "국가는 
윤두호, 영하 부자를 위해 대대로 보답해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병식당에서 장병 260여명과 약 40분간 간담회를 가진 자리엔 이해영 상 
사 등 서해교전 부상자 3명도 참석했다. 
노 대통령은 "부대 방문은 무엇보다 충혼탑에 참배하는 게 제일 중요한 목적"이 
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에 대해 국가와 전 국민이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다음 세대까지 이어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임기간 바다 경계선을 지키는 여러분의 노고와 어려운 상황에 대해 한 
시도 관심을 떼지 않겠다"며 "여러분의 국가에 대한 복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통 
령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군인이 국가를 위해 자기 인생을 걸고 복무할 때는 그 인생을 국가가 할 수 
있는 만큼 보장하는 것이 도리"라며 "장기복무자의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 대통령은 자신의 복무기간 단축 공약과 관련, "이제 대통령이 됐으니, 더 단 
축하는 것은 느릿느릿해도 될 것"이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으나 "거의 모든 사람이 
짧은 기간 복무하는 방향으로 군운영 체제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거듭 서해교전 전사자와 부상자를 가리켜 "착잡한 가운데도 마음으 
로 믿음을 갖고 안심하고 돌아가게 됐다"며 군 대비태세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노 대통령은 "바닷가에 살았고, 요트도 탔고, 해수부 장관도 해서 바다에 
관심이 많고 친근감을 갖고 있다"며 "배만 보면 가슴이 울렁거린다. 성능 좋은 배를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해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email protected] 
[끝] 


서해교전 전사자 1주기 추모식 열려     
20030629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지난해 6.29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해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1주기 추모식이 문정일 해군참모총장과 부상 장병, 유가족 등  3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렸다.
    불교의식으로 열린 추모식은 전사자 영령에 대한 경례와 문정일 총장, 유가족
과 부상자 대표의 헌화및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서해교전 참수리 357호 전우회'가 주최하고 해군본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교전 당시 357호에 승선했던 장병 27명 가운데 전사자 6명을 제외한 21명(전역자  7
명 포함)이 참석했다.
    해군은 앞으로 매년 6월 29일 서해교전 전사자 추모식을 열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끝) 


서해교전 2주기 추모식 거행(종합)     
20040629 
盧대통령 "용사들의 희생은 평화의 디딤돌"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2002년 6월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 등 6명의 희생자에 대한 2주기 추모식이 29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평택  해
군 2함대사령부내 서해교전 제막비 앞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은 개식사와 고인에 대한 경례, 종교의식,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보낸 메시지 대독,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폐식사 등의 순으로  엄숙
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노 대통령은 이날 장승학(소장) 해군 인사참모부장이 대독한 메시지에서 희생자
6명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며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
의 디딤돌이 되었다. 다시는 이와 같은 희생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장병들이 사수했던 서해 바다는 남북 장성급군사회담을 계기로 긴
장이 완화되고 평온을 유지하고 있다. 함포를 겨누었던 남북 함정들이 서로  교신하
며 우발적 충돌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며 "참으로 놀라운 변화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김선일씨 피살 사건과 관련 "테러는 반인륜적 범죄행위로  어떤
경우에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정부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반의 대책을 강구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양원(소장) 2함대사령관은 추모사에서 "여섯 명의 전우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조국의 바다를 지키겠다는 커다란 외침은 아직도 우리 귓가에 살아있다"며  "영웅들
의 투혼과 살신성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장병들은 조국 해양수호 임무를  완수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서해교전 당시 격침된 참수리 357호정에서 근무했던 이희완 대위(현 해군사관학
교 해양연구소)는 "우리 전우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싸웠다"고 당시 교전상황을 회고
한 뒤 "우리 영해를 넘보는 적이 있다면 비록 다리는 불편하지만 언제든지  달려가 
이 한 몸을 바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참수리 357호정 갑판장이었던 이해영 상사(해군2함대 예비군  교육대)는  "먼저
가신 여섯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전우애를 늘 가슴속에 품고  그들의  몫까지
두 배로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모식에는 문정일 해군 참모총장을 비롯, 서해교전 전사자 유가족과 당시 침몰
한 참수리 357호정에 근무했던 예비역 장병, 역대 해군참모총장.해병대사령관, 해군
장병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2002년 6월29일 오전 10시께 서해 연평도 14마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경비정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서해교전으로 우리측 참수리호 357호 함
정이 격침되고 고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장렬히 전사했다. 
    [email protected] 


<노대통령 `국민통합형' 설선물>(종합) 
20040114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새해 설을 맞아 사회 
지도층 인사, 사회적 약자, 의로운 일을 한 사람들 등 약 4천명에게 `국민통합형' 
선물을 보냈다. (중략) 
특히 컨테이너 거주 이재민, 자원봉사자, 의인(義人), 장기기증 선행자, 장학재 
단 등 기부자, 서해교전 희생자, 시위현장 부상자, 인간무형문화재, 정신대 할머니 
등도 노 대통령으로부터 선물을 받았으며, 지난해 추석때와 달리 이번엔 청와대 비 
서실 및 경호실 직원들은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전 
했다. 한편 종교계 인사들에게 보내진 선물에는 국화주 대신 머루즙이 담겼다. 
[email protected] 
[끝] 


<노대통령 이재민 등에 추석선물> 
20040920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사회지도 
층 인사와 재난재해 피해주민을 비롯한 사회적 배려대상자 등 약 4천명에게 추석 선 
물을 보냈다. 
(중략) 
또한 태풍 등 재난재해 피해주민, 의.사상자, 순직.부상 경찰관, 소년소녀가장, 
환경미화원, 독도의용수비대, 자원봉사자, 보훈단체, 서해교전 희생자, 정신대 피해 
할머니, 순직 항공대 교수, 해외파병 지휘관 등이 `사회적 배려대상자'로 추석 선물 
을 받게 됐다. (후략) 
[email protected] 
[끝] 


<노대통령 취약계층 등 4천명에 설선물> 
20050131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새해 설을 맞아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 지도층 인사 등 약 4천명에게 `국민통합형' 선물 
을 보낼 계획이다. 
(중략) 
특히 소년소녀 가장, 순직.부상 경찰과 소방관, 의.사상자, 자원봉사자, 독도의 
용수비대, 독립유공 및 보훈단체, 서해교전 희생자 유가족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 
도 선물을 받는다. (후략) 
[email protected] 
(끝) 




세줄요약 

1. 조선, 서해교전 1주기, 2주기 때도 정부 관계자는 한 명도 추모행사에 나타나지 않았고 위로의 편지 한 장 없이 철저히 무관심했다고 비난 
2. 연합에서 검색했더니 1주기 추모식에는 해군참모총장, 2주기 추모식에는 해군인사참모부장, 2함대 사령관이 참석해 노통 메시지 대독했고 노통은 1주기 며칠전에 노통이 청와대로 유족 불러 오찬하고 서해교전 전적비 찾아 헌화하고 지난 설날까지 명절때마다 선물 챙겨서 보내줬더라-_-
3. 역시 조센닙뽀의 개구라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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