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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젊은층엔 진보가 많은가?
게시물ID : sisa_1457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라미
추천 : 2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2/08 20:28:54
간단히 답을 내리긴 어려운 주제입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1. 반기득권정서

우리나라는 세계어느나라 보다도 더한 자유경쟁 사회입니다.
어려서부터 1등을 하라는 압박감을 받고 수능이라는 성적순으로 헤처모여라는 입시관문을 거치고
대학간판과 스펙을 달고 취업전쟁을 거치는 수순을 밟습니다.

하지만 언뜻 공정해 보이는 이 루트느 시작부터 가진자와 없는 자의 차이를 메꾸기 위해선
몇백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데다..
기득권의 자식들은 그마저도 재력과 권력이라는 편법으로 너무 쉽게 일반인들을 제처버립니다.

이런 불공정한 경쟁사회에서 기득권에대한 반감을 안가질수 없겠죠.


2. 고학력사회

진보성향이란 기존의 틀을 깨부수자!! 라는 신념만이 아니라
어떻게하면 더 나은 사회 더 공정한 사회를 만들수 있을까라는 성찰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진보적 사고를 가진이들은 고학력의 소위 깨어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하고 보수층이 다 저학력 꼴통들이라는 이분법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젊은 세대는 고졸이상의 고학력자가 대부분입니다.
정확한 통계자료는 찾아봐야겠지만 OECD어느 국가보다도 높은 수준일겁니다.

국민적인 교육열 타고난 지능 경쟁을 필수로 하는 사회적 배경등이 이유죠.


3. 토론문화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는것을 싫어합니다.

세상에 지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물으시겠지만.. 타고난 정서나 사회적 배경등의 이유도있겠고
사소한 게임이나 술자리 내기에도 목숨을 거는 사람이 굉장이 많죠.(공감하시는분 많을 겁니다.)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이 발전하고 사람들과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흔히 벌어지는 토론배틀이 있습니다.
바로 댓글 싸움이죠.

커뮤니티의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아주 다른이의 의견에 귀를 막고있는 사람만 아니라며 건설적인 의견 교류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어려서부터 겪고 자랐죠.

내 의견이 상대에게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상대의 의견을 수용하기도 하는것
근거없는 거짓자료를 들었다가 디스도 당해보고하는 과정

모두 진보적 정치의 기본기를 습득하는 과정입니다.

모두 의견을 모아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보자 라는 진보의 기본이념이죠.
(보수의 이념은 최선은 아닐지라도 대의를 위해 누군가 희생을 해야할지라도 한다.)


4. 보수의 멘토가 없다.

다 '한나라당' 때문이다!

이 점 역시 빼놀수 없습니다. 인간은 자기가 속한 편은 합리화 하지만 자기가 속하지 않은 사항에선
선한 쪽을 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악역이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면 따르기도 하지만요.

현 우리 사회의 보수의 집합체라고 불리는 한나라당은 악역입니다.

나쁜짓은 골라서 하고 매력적인 인물도 없으며 찌질하기 까지하죠

그외에 보수를 표방하는 인물중에 젊은층이 닮고싶다고 할만한 인물이 업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년전에 보수의 인물중에선 원희룡의원이 괜찮은 성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토론회등에서 말만 소신있게하고 당론에만 휘둘리는 모슴에 실망했습니다.
(보수는 때론 당론 ㅈ까라그래 내 소신대로 할꺼야! 라는 모습을 보일수 있어야 합니다)


끝으로 몇마디 하자면..
대충 생각나는 데로 적어내려간거라 잘못된 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읽으시는 분들이 자체 필터링 해서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의 지금 꼴값떨고있는데 한마디 하고싶습니다.
현제 국민들의 의식수준은 21세기 정치적수준에 거의 다달았습니다.
그 중 sns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고요.

그래서 한나라당 망했으니 이제 우리 세상이다! 라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으로

밥그릇 싸움하고있는 박지원최고의원

흐르는데로 맡겨두면 다 잘될거야 라고 생각하고 가만히 전략쓰는 손학규대표

난 민주당이니깐 뭘해도 뽑아주겠지ㅋ 란 뻘생각하고 등원하자고 꼴값떠는 김진표의원

FTA협상때 협상하자고 했고.. 현제 등원하자고 하고있는 X맨 여럿

너님들도 한방에 훅갈수 있습니다.

소통의 세상이 열린지금 국민들의 기억력이 90년대와 같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수많은 국민중 단 한명만 기억해도 투표날 표심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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