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은 2살 연상입니다
저와는 같은 대학원 안의 다른 실험실에 학위과정 중이구요
작년 4월에 사귀어 지난 12월에 제가 이별을 고했습니다
헤어진 뒤로 둘다 솔로인 것 같아요
문제는 근래들어서 발생하는데요
전여친이 술만 먹으면 연락을 합니다..
방금도 12시에 연락이 와서 데려다주고왔어요..
술을 잔뜩먹고 전화해서는 올 수 있냐고..
그럼 전 전여친을 학교에서 마주쳐야하기땜에 쌩까지는 못하겠더라구요..
또 데려다주면 왜 왔냐, 미안하다, 자긴 미련없다, 뽀뽀해달라 안아달라 여자생겼냐
이런 질문들을 반복해서 해댑니다.. 하..
집까지 데려자주면 좀만 안아달라 얘기하자 5분만
이런 소리들을 해대구요..
처음엔 그냥 그려러니하고 넘겼는데, 이젠 슬슬 짜증납니다
집에 걸어오는 길에 소리질렀네요 홧김에ㅜㅜ
평소엔 연락없다가 술만먹으면 연락해대는거..
어떻게 딱 끊을 방법이 없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