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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의 흑역사 (feat. 빈대님들)
게시물ID : sisa_1107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토총총
추천 : 97
조회수 : 1319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8/09/07 03:06:22
야심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니 잘려나간 손목의 빈자리가 시큰거립니다.

시큰거리는 느낌에 자른 또는 잘린 손목 숫자를 세봅니다.

너무 많아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지만요.

 
 추다르크에서 애미추로 손절... 아팠습니다.

 지선때 자기 사람 공천넣었어도 ‘자기 세력이 있어야 정치하기 편하겠지’라는  눈감아주기식 미련이 있었는데 ‘집단지성’ 운운하는 말에 싹둑... 아팠습니다.


   은수미. 썰다가 말다가 또 썰다가 말다가 잘리는 건 손목인데 아픈건 가슴 한구석입니다.

 정치 감각이 없는 탓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에 끝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하다가 상품권, 카드 사태를 보며 완전하게 잘라내었습니다.

 의혹? 그것도 지켜보며 견딜만 했는데 대의가 아닌 소의에 기어코 자신의 뜻을 관철하는 걸 보며 남모르게 후원하던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쓰라리기보단 아렸습니다.

    
 해찬들에서 칠선들로 톱질하다가 전당대회가 끝나는 통에 반정도 남아 덜렁거리는 손목... 역시 쓰라립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빚덩어릴 ‘자산’이라고 말하는 순간  썰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당대표가 되었으니 지켜보자는 생각으로 썰기를 멈췄습니다만 아픈건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민주당의 역사나 다름없는 분인데 어찌하다 선거공학자가 되었는지 모를 일입니다. 대쪽같은 이미지는 칠선의원의 고집이 아니었던가 싶어 사람 볼 줄 모르는 제 눈을 탓했습니다. 


  표창원.... 문프께서 당선되시고나니 정치후원금을 낼 곳이 사라져 고민하다가 미래의 공수처 생각에 표창원을  점찍고 직딩 가족의 후원금까지 몰아주었습니다.

 그런데 절 정치병 환자로 취급하데요.

  이번엔 울분에 쌓여 아픈 줄도 모르고 썰어내었습니다. 약간 허하긴 하네요.

 
 시사요정에서 찢털로 .... 정말 진실로 참되게 거짓없이 참말로 찢어내었습다. 아예 잡아 뜯으며 찢어내었습니다. 비명을 지르면서 말이죠.

 이슈는 자기가 선정한다던가?는 말에 무엇에 홀린 듯 뜯어냈는데 미치도록 아프더군요. 

 그 아픔이 상당해서 오래 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왠걸, 빈대들 덕분에 가장 빨리 아물었습니다.

 그리고 그 빈대들 덕분에 새로운 손이 마구 자라더니 잠수에서 벗어나 즐겁게 메모하는 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털교는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해주는 신통방통한 종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새삼 빈대님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뭐... 갑자기 찾아온 불면에 뻘글 써보았습니다. 뉴빈대들의 많은 응원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혼잣말. 그나저나 난 언제 다시 잠수한다지???? 빈대 메모 재미난데 좀 더 있다가 해야겠......
출처 새로 자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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