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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아재 다이어트 이야기
게시물ID : humorbest_1457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루아빠
추천 : 43
조회수 : 2713회
댓글수 : 2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6/21 17:41:25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6/21 16:42:53
 
어느덧 운동 시작한지 1년 3개월이 됐네요.
예전 사진과 근래 살 빼고 찍은 사진 비교해 보니 스타일이 완전 바꼈더라고요.
 
혹시라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사진 공유해 봅니다.
 
KakaoTalk_20170621_153709739.jpgKakaoTalk_20170621_153710143.jpg
 
2년 전 사진인데 이때도 최고치는 아니었어요.  저 사진 이후에 사육 당하면서 6~7키로 정도가 더 불었죠.
 
KakaoTalk_20170621_153707139.jpgKakaoTalk_20170529_151537991.jpg
 
살을 빼고 나서부터는 스키니한 옷들을 입기 시작합니다. ㅎ
 
KakaoTalk_20170621_153708474.jpgKakaoTalk_20170621_153708083.jpg
 
현재 체지방 14~15% 정도 유지 중이고요.  지금의 체지방을 유지하면서 근육을 붙여 나가는게 현재 운동 목적 입니다.
 
다이어트 초기부터 지금까지 탄산음료 와 믹스 커피 , 라면 , 튀김류는 먹지 않고 있고요.
아이스크림이나 빵 , 밀가루 음식등은 어쩌다 한번씩은 먹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샤브샤브 뷔페에 가서 소고기랑 야채 잔뜩 먹어줬네요.  
 
하루 세끼 밥 한공기 와 닭가슴살 기본으로 시금치 콩나물 등 나물 반찬 3~4가지와 함께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습니다.
단 것을 좋아해서 과일을 많이 먹는 편인데요.  밤에도 방울토마토 잔뜩에 참외 한두개 정도 까먹습니다. ㅎ
 
다이어트 초기 3개월 동안 약 15키로를 감량 했는데요.  이때도 밤 9시 무렵에 방울토마토에 견과류 잔뜩 먹었습니다.
배고픈게 너무 싫어서요. 당시에 옆지기가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뭘 그리 줏어 먹냐고 웃었더랬죠.
 
식단은 배고프지 않은 대신 클린하게 가져가려고 노력했고 운동은 초기에 좀 많이 했습니다.
근력운동 2시간 30분 정도에 유산소 1시간 , 강아지 산책 3시간 ㅋ
요즘은 근력운동 1시간 10분 , 자전거 타고 동네 업힐 15분 , 저녁에 옆지기와 런닝 30분 , 강아지 산책 1시간 20분 합니다.
 
근력운동 할때 한계까지 몰아 붙이지는 않고요.  내일도 하고 싶을 만큼만 합니다.
예를 들면 복근 운동을 매일 해야 하는데 ,
오늘 너무 빡시게 하고 나면 다음날 복근 운동 해야 할 차례에 자신과 타협을 통해 빼먹게 되더군요.
하지만 운동 강도를 좀 낮추면 본 운동때문에 힘들어도 그냥 드래곤플래그 1세트랑 행레레 1세트만 하면 되는데 하고
빼먹지 않고 하게 되더라고요.
 
뭐 저는 그렇습니다.
 
운동이란게 죽을만큼 힘들게 한계까지 몰아붙이면 그 만큼 성장도 빠르겠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건 아닌거 같고요.
 
나이가 있어서 20~30대 만큼 큰 성장도 할 수 없을테니 , 건강을 위해서 즐기면서 느릿느릿 운동 하려고요. ㅋ
 
식단 이나 운동이나 건강을 위해 조절하는 것이니만치 주객이 전도 되서는 안되겠죠.  
 
다들 힘내서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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