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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을 안까서 준것 vs 사람이 죽기전까지는 숨기려 한것.
게시물ID : sisa_11076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osoon
추천 : 7
조회수 : 72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9/07 23:14:05
제목을 자극적으로 달았습니다.

삼성전자에서 노동자가 죽었음을 다루는 언론의 목소리가 작게 보였습니다.

우선 18년 9월 7일 오마이 신문의 정대희 기자와 권우성 사진기자의 글과 사진 입니다.
IE002388991_STD.jpg


지난4일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로 노동자 청년이 사망했습니다.
사진은 진상조사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사진입니다.
이들은 '이산화탄소 누출과 관련없는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사람의 억울함과, 사망한 후에야 삼성측이 신고했음'을 꼬집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번 사고가 있었고, 삼성이 내새우는 대책에도 사고가 반복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사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1 삼성전자 화성공장 불산 누출
2013 1월/5월 삼성반도체 화성공장 불산 누출
2013 삼성반조체 기흥공장 이소프로필알콜 누출
2014 삼성전자 수원연구소 이산화탄소 누출
2015 삼성전자 기흥공장 황산누출

전진희 서울청년민중당 부위원장은 
'과거 비슷한 사고가 있었음에도 현장 관리감독자가 없이 유지보수 업무를 진행했고,
사고 발생 2시간뒤에 피해자 사망후에야 신고했다,
사고당시 사업장에 다르 사람들에게는 대피방송도 하지 않았다' 라고 말하며
'소방기본법과 산업안전기본법을 지키지 않은 위법'이라 말했습니다.

김선경 청년민중단 대표는 '기업 살인법'제정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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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사람의 말에서 저도 동의 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 다른 사람은 
'사람이 죽었는데 죽은뒤에야 신고를 하는게 말이 되냐'
라고 상식의 문제에서 꼬집으며 동시에
'땅콩회항'이 크게 이야기 되고 비판 받은것에 비교하면서
사람이 죽는 상황인데 죽기 전까지는 119에 신고하지 않는
몰상식이 크게 얘기 되지 않는 상황을 비토하는 말을 했습니다.

2.
기사는 좋게 보이지 않는게
'청년'이라는 단어가 필요이상으로 많이 들어갑니다.
저는 지금의 민중당이 '가난'을 판매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때도 가끔 있습니다.
고인이 된 노동자 분은 청년이어서 죽은게 아닐것인데 '청년'을 너무 강조하는 듯 보였습니다.
또 민중당의 입법활동이나 시위행동을 홍보하는게 아닌가 기분이 들수도 있을 만큼
'청년'과 '민중당'이라는 단어가 노출 됩니다.

3.
삼성의 재발 방지가 없었던 지난 역사와
그런 전횡을 감시하거나 심판하지 못했던 역사가 핵심이라 보입니다.
새로 어떤 법을 입법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법은 잘 지켜나가고 있는지
삼성이라서 예외가 되거나 크게 보도되지 않는게 아닌가를 생각했습니다.

4.
삼성 외에도 사고를 숨기는 기업의 역사는 있습니다.
삼성만 비난 비판하는게 아니라
큰 기업인 만큼 좋은일로 본보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일에서 삼성에게 제대로된 책임조사가 있지 않다면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사고와 그의 은닉에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70216&CMPT_CD=P0001&utm_campaign=daum_news&utm_source=daum&utm_medium=dau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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