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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스피커들이 경알못이라 보수지의 경제프레임을 못 당해내는 것 같네요.
게시물ID : sisa_1107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소^^
추천 : 9
조회수 : 70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9/07 23:44:31
김총수 등 진보스피커들이 대중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게는 했지만 지금같은 진보정권하에서는 맥을 못추는 듯 합니다.

정치는 공격은 쉽지만 수비가 어려운 거 같은데
보수정권때는 정권까는 걸로 진보팟캐가 재미 좀 봤다면 지금처럼 진보정권을 방어해야 할 때는 그 밑천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정부초반기를 지나 경제적 성과로 정부 성패가 갈라지는 이때가 어느때보다 정권방어가 중요하고
지금은 저들이 던지는 프레임에 놀아나지 말아야 하는데
프레임이라는게 먼저 던지는 쪽에 말려들기가 쉬워선지 
경제프레임엔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거 같습니다.

이똥형이야 프레임 능력자체가 없는 삼류지만 김총수는 그래도 정치프레임은 잘 했던거 같은데 경제쪽은 
김총수도 좀 경알못이라 경제프레임 자체를 못 던지는 것 같습니다.

조선등 보수지에서 최저임금을 자영업자 붕괴로 몰고가면서 최저임금으로 나라 망하는 것 같이 난리 필 때도 너무 되늦게 뒤쫓아가며 방어하니 국민들은 막연하게 불안이 엄습한 뒤라 크게 효과도 못 본거 같아요.

지금의 부동산 논란도 크게 부추기는 언론에 놀아나는 모습이 큰거 같아 이대로 막기에만 급급하다가는 큰 효과 못 볼 것 같습니다.

저도 경알못이라 지금의 경제를 논하기엔 밑천이 없지만
뭔가 선제적으로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경제프레임을 던져야 할것 같긴한데 누가 그렇게 잘 할 수 있을지 떠오르는 사람이 없네요.

전 김용민 브리핑에서 이완배의 경제의 속살만 열심히 들었는데 이기자님이 민중의 소리땜에 급진적일 것 같지만
온건하고 합리적이셔서 문정부의 경제정책도 성급히 예단하지 않고 그 진정성을 믿고 선의로 해석해주는 면이 많았는데 지금 3개월간의 긴 휴식기라 더 이 기간이 아쉽기만 합니다.

물론 누군가에게 의지하기보다 내가 하나라도 더 경제기사 찾아서 봐야겠지만 해석하는 능력이 딸리니 불안조의 기사 하나라도 보면 급우울해져 힘들더라고요.

아 제발 경제가 잘 풀려서 살만하단 소리가 나오는 세상이 와야 젤 쉽게 풀리는 문제일텐데 현실적 삶에서 그런 날이 올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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