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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9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게시물ID : diet_123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가비★
추천 : 1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9/09 2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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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123

WEATHER 비는 오지 않지만 하루 종일 구름이 낀 흐린 날씨. 서늘한 바람이 분다.

DATE 2018.9.9.()

WAKE UP TIME 05:40 BED TIME 11:10

꿀맛같은 일요일!

온라인 강의와 간단한 과제만 마무리 하자~

TO DO LIST

·‘회계원리교재 1번 읽기

·고급대학영어 온라인 강의 듣기

·이투스 정승제 중학 수학 특강 3,4강 강의 듣기&복습하기

·통장 사본 받기

TIME MEAL

AM 07:40~08:13

찐 달걀 1, 사과 중간보다 작은 크기 껍질 채로 1,

 

찐 단호박 중간 크기 껍질 채로 1/2,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

PM 01:00~01:25

흑미찹쌀콩밥 반 그릇, 된장찌개, 조미김 1봉지, 김치 약간,

 

콩자반, 취나물무침, 시래기나물무침, 콩나물무침,

 

호박가지버섯양파볶음 충분히

PM 06:20~06:50

흑미찹쌀콩밥 반 그릇, 김치찌개(항정살, 양파 등 위주로), 콩자반 조금,

 

마른 멸치, 취나물무침, 시래기나물무침, 콩나물무침,

 

호박가지버섯양파볶음 충분히

아침 : 천식약 1, 비타민C, 루테인 1알씩 저녁 : 천식약 2

: 2.5L 이상

새벽 배변 활동 성공!

TIME EXERCISE

AM 05:47~05:52

아침 스트레칭

AM 06:17~06:57

조깅 전 스트레칭&아침 조깅(중간에 한 번 쉼, 4.3km, 보통 속도로)

AM 07:02~07:07

계단 오르기(22)

PM 08:00~08:35

플랭크 1x3set, 덤벨 데드리프트(3kgx2) 10x3set,

 

스쿼트 20x3set, 와이드 스쿼트 10x5set,

 

벽 짚고 푸쉬업 15x5set, 덤벨 숄더 프레스(3kgx2) 15x3set,

 

덤벨 숄더 레터럴 레이즈(3kgx2) 10x3set

 

 

MEMO

엄마가 해놓은 나물을 오늘도 잘 먹었다. 나중에 나 혼자 살림을 살 때도 이렇게 나물 해먹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곤 하는데, 문득 생각해보니 같은 나물무침이라고 죄다 똑같은 양념을 쓰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내가 하기에는 아직 한참 남았다는 생각이 든다. 틈틈이 부모님께 칼 쓰는 법, 양념 간 맞추는 법, 불 조절 하는 법 등을 배울 생각이다. 하지만 언제쯤이나 부모님만큼의 연륜이 쌓을 수 있을까? 그래서 언제쯤이나 내가 원하는 식단과 반찬을 척척 할 수 있는 날이 올까? 그 때의 내 모습은 생각만 해도 뿌듯하지만, 너무 먼 나라 이야기 같다.

 

이것저것 찾아보니 여자가 근육량을 늘리는 것은 정말 엄청나게 힘들다는 의견이 여럿이다. 근육량이 보통이긴 하지만 많은 편도 아니라서 근육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잡으려고 했는데 1년 안에 1kg 늘리면 정말 잘 한 것이라니, 막막하다. 꾸준히 스쿼트와 아령 운동을 해주고는 있지만 집에서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어떻게 해야 하나, 또 고민이 된다.

 


안녕하세요, 다게 여러분!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지금은 내일이 월요이라는 사실에 온 몸에 소름이 돋는 그런 시간, 일요일 밤 9시이군요ㅋㅋㅋ 저는 오늘 하루도 개인적인 공부와 대학 과제들로 바쁘게 보내 제대로 쉬는 시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일요일인데 쉬지를 못해ㅠㅠ 다음 주에는 평일에 스케쥴을 더 몰아넣고 주말에는 좀 쉬는 시간을 넣어야겠습니당~

저는 아침 조깅을 할 때 쉬지 않고 30분 정도를 뜁니다. 예전에는 진짜 딱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 두 달쯤 지나니 약간 숨만 찰 뿐 꽤 할 만하고 개운한 느낌이 우선 듭니다. 중간에 쉬거나 걷게 되면 찝찝한 기분이 든달까요, 그런데 오늘은 화장실이 급한 바람에--;; 지하철역 안에 들어가서 해결을 했습니다만 본의 아니게 중간에 멈춰버렸네요. 시간이 좀 더 걸린 건 둘째치고 운동의 효율성이 떨어진 건만 같습니다. 음, 안 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해야겠네요. 그런데 진짜 달리다가 멈추면 제가 느끼는 대로 운동의 효율이 떨어지나요?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남성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여자가 근육량을 제대로 늘리려면 1년에 1kg 늘리는 것도 정말 대단한 것이다, 라는 식의 글을 봤습니다. 근육을 늘리려면 엄청나게 잘 먹고 엄청나게 운동을 해야한다는 사실도 알았고요. 이것 참,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제대로 들으니 확 와닿는군요. 확실히 집에서 하는 근육 운동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것 같습니다. 이래서 운동에 돈을 쓰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스피닝이나 필라테스, 헬스 위주로 집 근처를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번 한 달은 추이를 지켜보고 결정할 생각입니다.

저는 왠만한 공부는 좋아합니다만(원체 머리로 노는 걸 좋아해서) 전공 공부인 경영학 공부는 별로 내키질 않습니다. 오전 오후 내내 공부했는데도 이놈의 경영학 공부는 전공인데도 손이 안 가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자기 전에 이 공부를 마무리하고 자야할 것 같습니다ㅠㅠ 회계와 함께 잠드는 밤이라니, 진짜 최악이에요. 뭐, 내일 고생 안 하려면 오늘 하는 것이 맞겠지요? 그럼 다게 여러분, 일요일 밤 충실히 잘 보내시고, 내일 저녁에 다시 뵙겠습니다~

출처 빨리 요리를 배워서 내가 원하는 음식을 내가 원하는 식단대로 먹고 싶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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