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선거가 끝나고 그들이 제일 먼저 찾은 사람이 누구였을까요?
'내로남불 털보용민'
'털보'
'읽어 볼 가치가 있는 나무 위키 [김어준/논란]'
동일인물이 한페이지에 연이어 올린 글입니다.
'읍읍이를 계속 띄우는 인간들이 바로 나꼼수얘들임'
'김어준이 하도 출연료를 안줘서 딴지일보에서 팔던 성인용품을 가져간 김구라'
'읽어 볼 가치가 있는 나무 위키 [김어준/논란]'
또다른 동일인물이 한페이지에 연이어 올린 글입니다.
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글도 있습니다.
당대표 선거에서 자신들이 밀었던 김진표가 큰 표 차이로 3등을 하고 난 뒤,
사람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내부 결속을 위해, 사람들을 묶어 놓기 위해
정신 교육 용도로 다급하게 연달아 올린 글.
더이상 생각만큼 약발이 들지 않는 이재명을 대신해 새롭게 찾아낸 적, 절대악.
적대적 언론 환경에서, 공중파로 아침마다 가짜뉴스 꼬박꼬박 반박해 주고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 정책 설명해주고
드루킹 특검에서 김경수와 문재인 정부를 방어하던 거의 유일한 공식 매체.
새로운 타겟, 공공연한 적, 절대악은 김어준이 되었습니다.
권순욱류/찢몰이류를 주도하는 이들의 최우선 목적이 이재명인지
아니면 민주당 내 혹은 진영 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인지 이제는 확정하기도 어렵습니다.
대통령과 민주당의 승리가 우선순위인지도 확신이 가질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 위기의 상황.
대통령과 민주당은 뒷전이고
오히려 대통령과 민주당을 볼모로 한 내부 총질,
진영 내 주도권 싸움에 몰두하는 세력을 경계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