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집오는길에 버스기다리는데 귀여운 고등학생봄 생긴것도 귀엽고 헤어도 잘어울렸음 우연히 같은 버스를 탔음 하지만 성인과 미성년은 범죄이므로 그냥 귀여운사람봤군 싶고 말았음 그런데 버스도 같은곳에서 내렸음 날 따라같은방향인거임! 이아이가 날 좋아하나? 이 아이가 날 미행하나? 번호달라하면 어떻게하지? 도도하게 넌 어려서 안된다~하고 머리 쓰담해줘야하겠지? 라는 김치국 한장독대를 마셨음 그래서 휙 방향을 오른쪽으로 꺾어서 들어옴 역시 김치국이었던거였음 그래서 집앞에서 씁쓸함을 안고 담배피고 들어옴
난 원래 애들봐봤자 그냥 무덤덤한데 뭔가 달랐음! 그냥 써봤음... 생겨서도 안될나이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