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웃고 다녀서 몰랐는데 얼마전에 술마시면서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죽고 싶다고 하더군요.. 학업, 우정, 사랑에서 모두 실패해서 자기 인생이 실패인데 뭐하러 살아가냐고.. 제가 뭐라 위로해주고 싶었는데 원래 말재주가 없는데다가 자살 생각하는 사람을 처음 만났기 때문에 뭐라 생각나는 말이 없었습니다.
고게에서도 자주 자살을 생각하는 분들을 보는데 그 때마다 제가 위로를 드리려고 해도 혹시나 제가 하는 말이 더 상처가 될까, 자살하려는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일까 걱정됩니다. 어떻게 위로하는게 가장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