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통장에 잔고가 조금 생겼다. 감격-감격-
그래서 수고한 나에게 맛있는 점심을 먹이리라~!!!!
집앞에 있는 마트를 갑니다.
나름 고급 재료를 샀습니다.
호주산 스테이크용 안심
태국산 타이거 새우
간장새우/멍게.. 등.. 기타 생활 식품.
얼마 안집어들었는데, 15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잠시 어지러웠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을 생각에 두근두근-
고기에 약간 수분/핏물을 빼주기위해 키친 타월로 감싸서 상온에 잠시 둡니다.
새우을 흐르는 물에 씻어서 밀폐용기에 정리해 둡니다.
기타 다른 재료들을 정리합니다.
이제부터 요리시작. (허겁지겁 만드느라 중간과정이 없네요.)
생선굽는 그릴팬에 버터 또는 식용유를 둘러줍니다.
(버터가 더 맛있다고 합니다. 집에 버터가 있었지만, 있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전 식용유 사용-)
팬이 달궈지는 사이..
접시에 타월을 벗긴 고기를 올립니다. 고기에 스테이크용 (저는 몬테리얼 스타일을 샀네요)시즈닝을 듬뿍(?) 뿌려준후 고기에 꾹꾹 눌러줍니다.
(시즈닝은 꼭 필요하지 않습니다. 집에 있는 소금/후추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통후추를 살짝 빻아서 후추 스테이크를 하는것도 맛있고, 허브를 살짝 넣어줘도 맛있고.. ㄸㄹㄹ)
팬이 달궈졌습니다.
센불의 펜이 고기를 올려줍니다.
냉장고에 있던 야채를 조금 썰어줍니다.
(전 마늘 5알, 감자 1/3개, 양파 1/4개, 양상추 조금)
아까 사왔던 새우중에 몇마리를 준비합니다.
고기가 원하는 만큼 익으면 뒤집습니다.
(시즈닝이 있는 스테이크는 시어링을 조금 해주는게 전 좀 좋더라구요.)
(옆면에 익는게 살살 보입니다. 전 레어-미디엄레어를 좋아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뒤집힘과 동시에 감자, 양파, 마늘을 같이 구워줍니다.
새우도 같이 구워줍니다.
-> 팬의 가운데는 고기/ 테두리는 야채/새우등...으로 위치를 해주세요.
고기가 다 있으면, 다시한번 뒤집어 팬의 가장자리로..
새우/야채는 가운데로 서로의 위치를 바꿔줍니다.
새우와 야채가 다 익으면, 접시에 담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