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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2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게시물ID : diet_1235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가비★
추천 : 1
조회수 : 2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9/12 2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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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120

WEATHER 흐리고 구름이 잔뜩 꼈다. 약간 서늘한 바람이 분다.

DATE 2018.9.12.()

WAKE UP TIME 05:50 BED TIME 11:10

복습만 하고 쉴까, 하던 대로 공부할까의 갈림길.

선택은 언제나 나의 몫~

TO DO LIST

·학교 도서관 교재 반납하기

·대학 교재 사기

·이투스 정승제 중학 수학 특강 7강 강의 듣기&복습하기

·고필히 영단어/영숙어 하루분씩 외우기

TIME MEAL

AM 07:30~08:03

찐 달걀 1, 사과 중간보다 작은 크기 껍질 채로 1,

 

커다란 단호박 찐 것 껍질 채로 1/7,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

AM 12:55~01:23

흑미찹쌀콩밥 반 그릇, 계란말이 1/2중간접시, 김치 약간

 

마른 멸치, 콩자반, 취나물무침, 시래기나물무침 충분히

PM 06:05~06:30

흑미찹쌀콩밥 반 그릇, 구운 두부 반 모+김치 약간,

 

상추쌈 조금+쌈장 약간, 콩자반, 취나물무침, 시래기나물무침 충분히

아침 : 천식약 1, 비타민C, 루테인 1알씩 저녁 : 천식약 2

: 2.5L 이상

 

TIME EXERCISE

AM 05:50~05:55

아침 스트레칭

AM 06:15~06:50

조깅 전 스트레칭&아침 조깅(4.3km, 보통 속도로, 쉬지 않고)

AM 06:55~07:00

계단 오르기(22)

PM 12:30~12:35

계단 오르기(22)

PM 08:10~08:45

플랭크 1x3set, 덤벨(3kgx2) 데드리프트 10x3set,

 

스쿼트 20x3set, 와이드 스쿼트 10x5set,

 

벽 짚고 푸쉬업 15x5set, 덤벨(3kgx2) 숄더 프레스 15x3set,

 

덤벨(3kgx2) 숄더 레터럴 레이즈 10x3set

MEMO

김치를 요즘 좀 먹는 것 같다. 예전에는 염분이랑 나트륨 많다고 전혀 입에도 안 댔는데, 집 김치가 무척 맛있게 잘 익어서 한 번 먹으니 자꾸 손이 간다. 근래 화장실에 잘 가는 것도 이것 덕분인가 싶다. 좋은 음식이니 너무 많이 먹지는 말고 적당히 먹자.

 

인바디 상으로는 다리 쪽 지방 두께가 0.8cm 정도로 나온다. 1cm가 채 안 되는데, 평균적으로 두꺼운 건지 가는 건지는 둘째치고서라도 전체적인 외양을 위해서는 두께를 줄여야 될 것 같다. 여름 동안은 얼굴이랑 허리 쪽 지방이 줄어들었으니 이제는 배와 다리 차례……라고 믿고 싶다. 최악의 상황에서는 이 두꺼운 다리로 평생을 살아가야 될지도. 얼른 필라테스를 알아봐야지, 몸매 균형 잡는데 좋다던데.

 


반갑습니다, 다게 여러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학교 강의, 오후에는 개인적인 공부, 저녁에는 학교 강의 복습과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으로 정신이 없군요. 다른 건 그렇다치고 저녁 스케쥴은 그냥 때려칠까 싶지만 이 복습을 미루면 나중에 시험 기간에 괴로울 게 뻔하기 때문에ㅠㅠ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하곤 합니다. 하기 싫은 것과 더 하기 싫은 것이 있으면 덜 하기 싫은 거 선택하는 게 나름의 원칙이라서요. 내일의 편안함을 위해서 오늘의 불편함을 감내해야합니다ㅠㅠ

화장실 가는 횟수가 굉장히 규칙적이 된 것 같습니다. 이틀에 한 번은 꼬박꼬박 가네요. 예전에는 일주일에 두 번 겨우 가고 그랬는데 말이죠. 원인이 뭘까 생각해보니 단백질 음식과 야채, 물 많이 먹는 것도 물론 있지만 요즘 김치를 먹기 시작한 것이 원인이 된 것도 같습니다. 집의 김치가 무척 맛있게 잘 익어서 자꾸 손이 가네요ㅎㅎ 예전에는 나트륨 많다고 손도 안 댔는데, 그래도 김치는 좋은 성분이 많은 좋은 음식이니 적당히만 먹으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리라 믿습니다. 변비도 원천봉쇄되니 일석이조~

나름대로 꼬박꼬박 근력 운동을 하고는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저는 깔짝깔짝 흉내만 내는 수준을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몸을 잘 운용하는 능력은 없다시피 해서요, 글로 된 설명을 읽고 영상을 봐도 혼자 힘으로 몸에 체화시키는 것은 힘들군요. 안하는 것보다는 낫겠습니다만(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운동 효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매일 헬스장은 어떨까, 필라테스나 요가를 해볼까 별별 생각을 다 합니다만, 일상에 바빠서 할 시간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지금 운동 30분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주말에라도 나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짧은 운동복을 입고 새벽 조깅을 나가기엔 꽤 추운 날씨입니다. 물론 뛰면 괜찮습니다만ㅎㅎ 견디기 힘들 정도로 추워지기까지는 조깅은 계속 하고 싶습니다. 내일은 날씨가 흐려서 일어나기가 힘들 것 같지만 그래도 나가보려 합니다. 다게 여러분도 큰 일교차에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출처 좀 편한 인생을 살고 싶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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