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CO2 사고 사망자 2명으로..소방 전화에 "안 와도 돼"
"119가 출동해야 되냐"는 소방의 질문에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측은 "상황이 종료돼 소방 출동이 필요없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24분 뒤 소방 당국은 다시 삼성에 인명 피해 여부를 물었습니다.
삼성은 "3명 정도 피해가 발생했고 2명은 의식이 돌아와 병원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1명이 사망하고 2명은 의식 불명에 빠진 상황이었습니다.
의식불명에 빠졌던 직원 중 53살 김 모 씨는
오늘 끝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