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랑하고 칭찬좀 받고싶어서 글 써요..ㅎㅎ 아내가 칭찬 안 해줘서..
아내는 2살아이 보고, 저는 외벌이 하고 있습니다.
저는 8시 30분쯤에 집에서 나가서, 5시 50분에 집에옵니다.
아내는 평일에는 저녁 6시에 집 나가서 8시반쯤 보통 들어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 밥 제가 먹이고요. 저녁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당연히 아내가 오기전에 다 끝납니다.
예전에는 설거지도 제가 했었는데, 한달전부터인가 아내가 하는걸로 바꿨네요.
그리고 원래 아침에 아이가 깨면 제가 데리고 나와서 귀저기, 옷갈아입히기 등등 했었는데, 이제 아내가 해서 아침이 훨씬 쉽네요.
아직 날마다 쓰레기 버리는게 밤늦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제가 잠 자는 시간이 좀 늦네요. 그리고 자기전에 아이 화장실 보내야해서..
토요일에는 혼자서 아이 봅니다. 아이 친구랑 아빠 만나거나 놀러가고요.
일요일은 교회가고 하면 따로 시간이 없네요. 집 정리나 하고 같이 쉬면서 보내고요.
이정도 하면 칭찬 받을만한가요? ㅎㅎ
각각 가정이 상황이 달라서 할 수 있는게 다 다르지만, 그냥 바삐 흐르는 시간중에 조금이라도 응원을 받고싶네요.
어린아이 키우느라 어려운 가운데 아빠들 모두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