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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솔직한 디아3 후기.
게시물ID : diablo3_145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헬로도도
추천 : 4
조회수 : 105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5/21 19:26:42

2도 재미있게 했었고요..
3은 현재 58렙이구 헬난이도 디아만 남겨둔 상태인데
일단 노멀 디아 잡기까지는 참 재미있었어요.
예전 생각도 새록새록 나고 
근데 그게 다임.

검 휘두를때 마다 시체들 바람에 날리고 이런거
이게 다 무슨 소용이다냐

솔직히 바람 좀 했던사람들은 그래픽 좋고 나쁨은 그렇게 안따지는거 같음.
바람하다가 왠만한 게임들보면 걍 다 좋음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작은 디테일 살리는거...
다 좋은데 머 어쩌라는거..

전 이런거 감상하려면 차라리 좋은 사진이나 그림이나 영화를 봄.

이런 게임은 사냥이고 
사냥은 죽이고 때리고 잡고 잡고 죽이고 찢고 터트리고 밟고 그래야되는거 아님?
그거 리얼한것도 좋은데

그럼 뭐해 계속 똑같은거 보는디.....


전 그냥 퀘스트 자체를 깬다는데 의미를 두어서
맵 안가본데 없이 다 가보는걸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 둘러 보고 
숨겨진 이벤트 퀘까지 다 깨고 그랬는데

노멀 다 깨고 나이트메어가니깐 애들 조금 쎄진거 말곤 다른게 없음.
결국 20시간 정도걸려서 끝냈던걸
또 끝내는 이심정이란... 

하.
솔직히 이때부터 질리기 시작..
그래도 하다보니 헬로 넘어감.

헬가니까 애들이 좀 더 쎄짐.
하지만 나도 좀더 쎄짐
결국 그게 그거임
네임드 몹들 레이저 쏘고 불바닥에 독바닥 좀 아프지만
저항력 맞추면 되고...

스킬이 좀 많아서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겠지만
그래도 결국 cd 게임은 cd 게임.......

역시 사냥하고 퀘스트하고 하는건 온라인 게임이 짱인듯.

저는 이런저런거 새로운거 해보는게 좋은데
저 같은 유저가 했던걸 또 반복하라면 정말 질림.
물론 이런거 좋아해서 아직 디아2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55000원은 에라....


이게 뭔가 시대를 역행하는 느낌...
잘 만든 게임이긴하나 걍 잘 만든게 다인거 같음


진짜 이런 스타일은 10년전 스타일인데.......
뭐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ㅇㅇ

뭐 다른 온라인 게임은 노가다네 어쩌네 해도 
결국 디아도 똑같은거 반복하는 .. 
그것도 와우나 아이온이나 이런거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스케일..

지금이야 인기 폭발이겠지만
전 오래는 안 할 것 같네요..



하지만 일단은 
새로운 업적을 위해 만렙을 찍고 
또 다른 직업 만렙을 찍고
그렇게 10개를 찍으려나...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반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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