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축구에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여러가지로 중국축구상황에 대해 살펴봤는데 제가 볼때는 아무리 중국에서 자본을 투자하고 유서년 축구에 투자한다고 해도 피파랭킹 10위는 어림 없고 월드컵 본선 노려볼 수준 이상으로는 발전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축구는 크게 조직력과 개인능력 두가지인데 이 두가지가 동시게 갖춰지만 좋겠지만 최소한 둘중 하나만 제대로 갖춰도 강호로 자리잡는다고 했을때, 중국이 엄청난 투자로 이 둘중 하나를 정착 시킬 수 있을까에대해 저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축구 스타일도 그나라의 성향을 상당히 따라간다고 보는데 중국의 성향은 비유하자면 한 학급에 교사는 1명인데 학생은 300명인 교실을 연상케합니다. 학생이 많으니 그자체로 나름 메리트가 있긴하지만 그런 교실 상황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은 고질적으로 조직력에 익숙해 지기 힘들것이라 봅니다. 이러한 뼈속 깊숙히 각인되어 있는 성향이라는 것은 결코 쉽게 바뀌는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두번째 개인능력. 뭐 실제로 재능만 보면 13억인구중에 메시가 더러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재능 수준이고 이 재능이 제대로 자라고 성장하고 정착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저는 그것도 어렵다고 봅니다. 그 이유로 생각하는게 중국 축구에대 한 자국의 엄청난 투자가 오히려 중국 축구 시장에 엄청난 거품을 만들었고 이것이 중국 축구재능들이 크지 못하게 하는 토양이 될것이라고 봅니다.
2002년 월드퀍 4강은 분명한 명암이 있다고 보는데 개인적으로 암으로 생각하는 것은 2002년 이후 한국 축구에 거품이 끼었다는 것입니다. 이 거품으로 인해 훌륭한 재능들도 제대로 자라나기전에 배가 불러버리는 악재를 만들어서 자기관리 실패를 야기 시켰다고 봅니다. 그나마 3번의 월드컵을 다시 경험하며 한국축구는 다시금 거품이 사라지고 있어서 이후로는 긍정적인 상황이 올 것이라고 보지만 중국축구는 앞으로도 거품이 더 커질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중국의 축구재능의 성장을 발해할 것으로 보기 떄문에 결과적으로 조직력과 개인능력 어느 하나도 정착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좋게봐도 월드컵 본선 노려보는 수준이상으로 발전하기는 어렵다고 보여지네요.
예외적으로 중국이 배구나 농구는 아시아에서 강한 까닭은 피지컬이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종목 특성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13억 인구중에 키큰 놈들만 뽑아서 2미터 잘대 숲만 만들어도 절반은 먹고 들어가니까요. 그런데 키는 줄어들지 않지만 감각적인 실력은 배가 불러버리면 확 줄어듭니다. 감각적인 재능이 조금더 많이 차지하는 축구는 이러한 중국 축구시장의 거품이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