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한번 여친이 오유 들어갔던걸 봐서 글을 적어봅니다... 제 글을 볼지안볼지는 모르겠지만...
말 그대로 서로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특정한 문제 때문에 어쩔수 없이 헤어지게 되고 이틀 본뒤에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저희는 일반적인 커플처럼 평범한 연애를 한것도 아니고 특히 여친 입장에서 저한테 맞춰주는 연애를 했는데 결국 저의 어떤 문제때문에 헤어지게 될 예정입니다... 처음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혼자서 끙끙 앓다가 고백도 정말 힘겹게 하고 정말 모쏠에 가까웠던 저에게 너무나도 잘해주고 진짜 이게 사랑이라는걸 느끼게 해준 사람이었거든요 ㅠㅠㅠㅠ 왜 첫눈에 반해서 결혼까지 하는게 현실에 존재한다는걸 믿었구요.... 정말 맨날 얼굴보고 좋아하고 사랑했는데 저 때문에 헤어지는거라 그냥 솔직한 마음으로 죽고싶은 마음입니다 그렇게 좋은 사람이 왜 나때문에 맘고생을 하고 힘들어해야되고.... 너무 제 자신이 한심하고 그래요 전연애도 힘들게 한터라 상처 많이 입어서 상처주기 정말 싫었는데 저도 똑같은 사람이 된거 같아서 할말이 없습니다
아무리 말해도 제 진심이 안느껴질거같아서 맥주한잔 먹고 이렇게라도 글을 써봅니다... 여친이 믿을지 안믿을진 모르겠지만... 이제 저는 더이상 지금여친말고는 사귈 마음도 없고 어쩔수없이 여친과 갈등이 있었던 그 문제에서 그 길로 나아갈 예정입니다... 둘만의 문제라서 여친이 만약에 이 글을 본다면 이해를 해주겠죠 ㅠㅠㅠㅠ
정말 좋은 사람이라서 저보다 훨씬 더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며칠전부터 계속 너무 울어서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살고 있네요 여친한테는 평생 미안함을 안고 살아갈거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