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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컬투쇼에서 들은 가장 배빠지는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2198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라빠
추천 : 13
조회수 : 159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02/22 15:37:22
시작~~!! 군대를 제대하고 이제 막 대학교를 복학한 학생이 있었다. 이 학생은 군대를 갓재대한 패기와 열정으로 교수님의 권유로 실습을 나가게 되었다. 이 학생은 기계를 전공하여서 공장으로 실습을 나가게 되었다. 출근 첫날.. 열심히 해서 놀고 먹었던 대학생활을 만회해야 겠단 생각을 가지고 자신감과 패기를 가지고 출근을 하였다. 출근후 공장장에게 찾아간 대학생은 별다른 절차없이 바로 생산 공장 라인으로 투입하게 되었다 공장장은 이 대학생에게 자기를 따라 오라고 했다 반장같아 보이는 사람에게 가더니 "오늘 새로 온 사람이니 일 가르치세요" 라고 말하고 슝~ 하고 가버리는 것이다. 이 대학생은 속으로 '내가 무슨 노가다 뛰러 온것도 아니고 무슨 소개도 없고, 절차도 없냐;;' 하면서 순간적인 상황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벙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 반장이란 사람은 자신에게 아무 질문도 없이 툭~ 치더니 손짓으로 일을 시키는 것이다. 얼떨결에 일을 시작한 이 대학생은 기분이 무척나빴다. 공장장이란 사람도 그렇고 반장이란 사람은 자신에게 말조차 걸지 않으니 말이다.. 계속해서 손짓으로 일을 시키고, 답답할 만도 한데 하지말라고 할때는 "우어ㅓㅓㅓ어어ㅝㅓㅓㅓ어ㅓㅓ~~~!@!!!" 하면서 손으로 크게 x자를 치면서 제지를 하는 것이다. 이 대학생은 처음에는 인간취급 못받는것 같아 기분이 아주 나빴지만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왜 계속 말도 안걸고 손짓으로만 일을 시키지? 그리고 아~도 아니고 어~도 아닌 말로 소리지르는게 이상한데? 처음이라 답답할 만도 할텐데;; 혹시 벙어린가? 아!! 벙어리구나.. 그래그래 이상하다 했어~ 그럼그렇지~ 이제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군 크크' 이런 생각으로 더 이상 기분나빠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일을 했다. 반장이 "워ㅡ어어ㅓㅏ다어아하지ㅏㅏ마ㅏㅏㅏ" 이러면 나도 "어~어~ 워ㅓㅓ어ㅓ" 하면서 손으로 돈모양을 만들면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했다. 그렇게 한참을 일하던 중 점심시간을 알리면서 모든기계가 멈추는 것이다. 그런데 깜짝 놀라는 일이 발생했다.. 갑자기 이 반장이 "자자~! 밥~들 먹고 합시다~!!!" 라면서 큰소리를 치는 것이 아닌가? 대학생은 '헐... 머지? ' 순간적인 상황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흥분한 목소리로 외쳤다. "헐!!! 벙어리 아니셨어요???????????" 그러자 반장왈.. . . . . . . . . . . . . . . . . . . . . 헐!!!!!! 외국인 아니었어요????? 재밌었으면 추천해주세요 베오베한번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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