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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 한사람의 힘이 아까운 때네요
게시물ID : sisa_1109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그로우
추천 : 59
조회수 : 65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8/09/14 21:51:18
18대 대선 직전에 같은과 후배한테 소개받은 후로... 박근혜지지하는 애한테 빨갱이소리도 듣고 반박할 자료찾으면서 시작한 싸이트였는데

그동안 쭈욱 거의 눈팅위주로 하는 유저였는데요

시게분리사건 이후로 유게랑 시게만 왔다갔다하면서 딴지 시작했었죠 친형의 권유에 따라

그 당시 딴지는 친형이 SLR에서 이민온 상태였고 나름 이미지도 괜찮았던 터라

그 후에는 딴지랑 오유 둘 다 하고 그랬었는데...


솔직히 이번 지방선거 직전까지만 해도 김어준 너무나 좋아했고 그렇지만 이재명이 너무 싫었기 때문에 딴지에서 남경필 찍어서라도 이재명 떨어지는 거 아니냐 김어준이 이재명에 대해 한마디만 해줘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이런 얘기 했다가 엄청 비공먹고ㅠ ㅠ

그러면서도 다스뵈이다 보러도 가고 진짜 좋아했었는데

이러다가 지방선거 끝나고 김어준이 ㅉ밍아웃하면서 완전히 놔버리고 그냥 계속 눈팅하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딴지사람들이 빈대부터 시작해서 저격차단까지 선을 너무 극단적으로 넘어버리니까 그냥 있으면 안되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리 오유가 지금 방치상황이라고 해도... 


이제부터 열심히 활동할게요 저도

딴지에서 추천 비추천하려고 딴지마켓도 엄청 이용하고... 전 이제 안하지만 어머니는 아직도 딴지마켓 열심히 애용하시고 딴지사람들이 그래도 위트가 있고 착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딴지 많이 변했다고 말하려고 해도 유일하게 즐겨하시는 사이트라서 뭐라고 못하겠더라고요

천천히 딴지의 상황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알려드리고는 있습니다만... 참 씁쓸하네요 딴지 정치쪽 김어준 맹신만 아니면 나쁘지 않은 사람들인데

앞으로 눈팅만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다들 힘내자구요ㅠ 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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