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수산시장에 회를 뜨러 한번 갔다가 안가는데 이유가 회 뜨는 중간에 어떻게 뜨는지 궁금해서 가까이 가니까 한분이 붙잡더니 명함을 주시면서 다음에 올때 이거 주면 더 싸게 준다고.... 그러면서 몸으로 회뜨는걸 가리시더라구요 사기를 쳤던 안쳤던 숨기는거에 믿음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안가요(실제로 양도 적었고...) 집 근처에 작은 시장이 있는데 거긴 횟집 사장님이 다 오픈해서 해주시고 가격도 저렴해서 자주 가고있네요 케바케겠지만 노량진도 강서도 갈때마다 사기당하는 느낌이에요ㅜ
전통시장 자주 다니긴 해도 저런행위 옹호할마음 1g도 없지만 대기업도 사기치는거 존나 많고 해마다 시발 말도 안되는걸로 가격 존나 올려서 지금 공산품값이나 뭐나 여기가 프랑슨가 싶고 과일 야채같은건 애초에 살 엄두도 안나게 비쌈 시장에서 젤 비싼거 골라도 3대마트가서 젤 싼거 고른거랑 비슷한정도로 개같이 비쌈
회는 애초에 전통시장이든 뭐든 널뛰기가 심각해서 뭐라 못하겠음. 저거 비싼거같죠? 실제로 비싼거 맞음여. 근데 3대마트가면 평상시에 저거랑 비슷하게 팜. 저거보다 좀 싸긴 하다만.
결국 마트가나 시장가나 둘다 ㅅㅂ 스러운건 마찬가지임. 자긴 눈탱이 당하겠다, 시장 무섭다 하면 마트가시고 좀 흥정할줄 알고 시세 알면 시장가면 됨. 저 지금 사는만큼 먹는만큼 마트가서 샀으면 파산했음. 야채 과일 좋아하는데 두어개쯤 고르면 한끼 식사값 넘어감.
젊은 사람 가면 막 함부러 하면서 조금주고 상한거 주고.. 마트는 영수증 가지고 가면 교환이라도 되는데 너한테 판적 없다고 하면 그냥 끝이고.. 엄마가 20년 넘게 다닌 가게 따라다니다 얼굴 익힌거 아니면 시장안가요. 싸지도 않고 물건 좋지도 않고 정도 없고 위생적이지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