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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이해찬
게시물ID : sisa_1110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에버54
추천 : 53/18
조회수 : 269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8/09/17 04: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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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이 정부가 9.13 부동산 종합대책을 내놓자 국회에서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를 개최해 "이 문제를 갖고 또 시장 교란이 생기면 그땐 더 강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시장 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고 한다.

이해찬 대표의 이말 언뜻 보면 여당 대표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 말이 국정파트너인 여당 대표로서 정부를 도와주기 위해 했던 말로서 들리는 것이 아니라, 무책임(?)하게 자신이 정부를 컨트롤하겠다며 정부를 겁박하는 것 같은 오만한 태도로 보이는 것은 왜일까?

이해찬은 당대표 경선 당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을 문실장으로 지칭해, 아직도 문재인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보지 않고 참여정부 시절 비서실장 정도로 보는 것이 아니냐며 이해찬의 문대통령 인식 문제점에 대한 비난이 들끓었었다.

이해찬이 문재인 대통령을 문실장으로 칭했던 것에 대해 여러 차례 해명을 했었지만 이해찬의 이 해명을 믿지 않는 데에는 참여정부 시절의 그의 오만한 행동에 기인한 바가 크다.

얼마 전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총리 간의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두고 다툰 일화를 소개한 기사를 보았는데, 

이 기사에 의하면 노대통령이, 이해찬 자신의 보좌관 경력이 있는, 유시민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하기 위해 이총리의 협조를 구하려고 하자 이총리가 한사코 반대해, 결국에는 노대통령이 총리를 경질하는 한이 있더라도 유시민을 장관에 임명하겠다고 강하게 말하자. 이총리가 유시민의 보건복지부장관 임명에 동의했다고 했다.

자신보다 훨씬 연배이고, 자신의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고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유시민의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에 그렇게 강하게 반대했던 것은 우리가 알지못하는 이유와 관련된 오만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해찬은 지난 당대표 경선 당시 부산에서 자신은 정치인생 30년 동안 한번도 졌던 적이 없었고, 왜 지는지  모르겠다고 건방을 떨었는데, 

그는 운좋게 6.10 항쟁 후, 1988년 서울의 봄 열풍을 타고 야성이 강한 관악을에서 당선돼 국회의원 생활을 시작해 같은 지역에서 5선을, 6선 째는 세종이란 특수성에 3당 경합으로  당선되었고, 7선 째는 패배각으로 조직력이 거의 와해 직전 자원봉사자의 헌신적 노력으로 조직력이 복원되며 총선에서 이길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한번도  험지에서 선거를 치렀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험지에서 싸우는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 그런데도 이런 말을 했던 것은 오만의 극치로 다른 사람의 사정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처럼 오만한 이해찬이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에 대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정부에게 자신의 말을 따라야 협조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으며,이는 오만한 발상이라 생각된다.

오만한 이해찬 대표 문재인 정부에 부담만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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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05:29:01추천 17/20
에혀
댓글 2개 ▲
2018-09-17 07:16:29추천 17/5
어허 어디서 빈대가.
모든걸 색안경끼고 보면 모든언행이 곱게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투기잡기위한 더 강한대책도있으니 투기꾼들에게 엄포놓은걸 일단 생각하렵니다.
당원소통 창구는 언제 만드는지 그후까진 지켜보려합니다.
2018-09-17 07:47:27추천 11/3


2018-09-17 05:32:14추천 21
민주당원으로써 결과에 승복해야  하니까
이해찬대표에 대한 비난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9월 말까지 권당 게시판을 만든다고 하니
공약을 지키기 않으면 그때 비난하려고 합니다.
댓글 4개 ▲
[본인삭제]포에버54
2018-09-17 07:17:20추천 0
2018-09-17 07:27:03추천 8/7
님의 말도
일몈 일리는 있습니다만
본인이 이해찬을 비판하는 것은
이해찬을 당대표로 인정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것과는 전연 무관한 것으로
부도덕한 이재명을
당대표라는 이해찬이 감싸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이재명이 민주당에서
이해찬을 비롯한 무리들로부터
떠받들려 지낸다는 것은
민주당 도덕성의 문제입니다
이런 민주당이 도덕적인 면에서
자한당과 다를 바가 뭐 있겠습니까?
이래서야 어찌 당원이 당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겠습니까?
그리고 이 문제가 당원게시판 만든다고 없어집니까?
당원게시판 만들어 봤자
어떤일이 벌어질지 뻔한데
아예 기대도 안합니다.
이해찬대표가 이재명을 출당시키는 것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지요
2018-09-17 07:39:37추천 9
//포에버54
문프께서도 신고리 공론화 과정 이후 원전 건설을 재개하셨죠.
박수현 대변인이 문프말씀 전하면서
"민주주의는 토론할 권리를 가지고 결과에 승복할 때 완성"이라고 했죠.

민주당원이고 선거에서 이해찬 당대표가 승리했기에 승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초반이 중요하기에 처음에는 힘을 실어줘야겠죠.
대놓고 나서서 이재명 지지하지 않는한 올해까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약을 내걸고 당선되었기에
공약을 어기는 부분에서는 비난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2018-09-17 07:57:26추천 7
끝없는 열정님!
님의 뜻도 존중합니다
본인도 이해찬이 선거를통해 당선된
정당성이 부여된 당대표라는 것은
당연히 인정합니다
하지만
당대표라고 비판해서는 안된다는
당 내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해찬 대표를비판하는 것이
당대표가 부도덕한 이재명에게
정통성을 부여하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이해찬대표의 도덕기준을 비판하는것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민주당이 자한당의 도덕성을
비판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게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본인은 자한당 같은 도덕기준을 가진
민주당은 결코 인정할 수 없습니다
2018-09-17 05:55:42추천 12
좀더 지켜봅시다. 이런 우려를 귀담아 들어주시길 바라지만 아직은 제목이 너무 쎄네요
댓글 0개 ▲
2018-09-17 06:49:24추천 12/15
작작해라 이것들아
댓글 0개 ▲
2018-09-17 07:05:40추천 10/6
ㅋ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인건가??
댓글 0개 ▲
2018-09-17 07:07:08추천 7/8
눼눼 - 뭘 하든 욕하지 않겠습니까?

마음대로 해보세요.
댓글 0개 ▲
2018-09-17 07:07:23추천 1
일단 지켜보는 걸로.
참고는 해두겠습니다. 진짜 엇나가면 덤터기로 비판하면 되니까요.
댓글 0개 ▲
2018-09-17 07:09:18추천 5
헐..~~~뭐라고 말해야 할지~~~~~~~~~~

사람은 자기가 믿고 싶은데로 믿는다..
사람은 언제나 자기가 옳다고 믿는다..
사람은 언제나 자기가 옳고 다른 사람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댓글 0개 ▲
2018-09-17 08:33:29추천 5
일단 이해찬대표 트위터 글 쓰는 사람은 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아 뭐 그게 이해찬이 한 말을 고대로 받아적는 거라면 뭐...... 같은 말을 해도 표현 좀 잘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댓글 0개 ▲
2018-09-17 09:58:42추천 5/4
포에버54 이 분은 오로지 이해찬만 까네요.
자유당 애들도 좀 까주세요.
자유당 적폐들에 대한 글도 좀 보고 싶어요.
댓글 2개 ▲
[본인삭제]하늘걷다
2018-09-17 10:48:24추천 1
2018-09-17 11:56:00추천 1
아니
이재명도 까고
김어준도 깝니다
민주당 관련 대표적으로
부도덕하다거나
도덕기준이 의심되는 자는
다 까는 셈이지요
자한당이야
어준이도 까는데
굳이 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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