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생이랑 둘이 정말 오랜만에... 아니 전 처음으로 인천 계산동에 위치한 아라xx나이트란 곳에 갔습니다. (나이트 클럽은 정말 몇년만에 가고 아라xx은 첨가봤습니다 )
주말에 정말 할것없이 있다가 기분풀겸 회사동생이 가자고 해서... 전 그날 오후 결혼식 다녀와서 피곤한 몸이였는데... 그래도 불러주는사람이 어디냐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본론으로 말하자면... 전 하얀티셔츠에 하얀 나이키모자를 쓰고 있었어요 부킹을 받게 되어 회사동생 옆자리에 그여성분과 제옆에 그분일행이 앉았는데... 동생 옆에 앉아있던 그여성분과 눈을 여러번 마주쳤는데... 정말 제스타일이여서 저도 자꾸 보게 되더라구요. 그분도 회사동생이 말을 들으면서 저와 눈을 흘리듯 본게 아니고 아이컨택하듯 몇번 보게 됐어요. 솔직히 회사동생과 자리를 바꿔서 그여성분과 대화를 하고 싶었지만... 그분일행과 동생한테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제옆에 앉은 일행분이 뭐라고 하시는지 잘 들리지도 않았을뿐더러 뭐라고 말을 했는지 조차 기억이 안나지만... 일행분이 가셔서 그여성분도 따라 가시더라구요. 뒤는게 찾아봤지만... 찾질 못했습니다. 물론 그후 전 부킹도 안하고 동생과 나와서 순대국밥 한그릇하고 집에 갔습니다.
그여성분의 눈을 잊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이라도 남깁니다. 솔직히 일행분이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서 나이도 어디사는지도 모르겠지만... 꼭 다시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