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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총리에게 노골적으로 적의를 드러낸 김어준
게시물ID : sisa_11102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릉무대리
추천 : 219
조회수 : 5496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8/09/17 10:40:06
다스뵈이다32회를 보신분들 많으실 줄로 압니다.

시작하고 30분 전후로 해서 김어준이 이낙연 총리를 거론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일견 이낙연총리를 걱정하는 듯한 제스쳐를 취했습니다만, 저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어준식 표현을 잠시 빌리자면 ..'김어준이 이낙연총리님에게 적의를 드러냈고 이게 제 눈에는 보였거든요'ㅋㅋㅋㅋㅋㅋ


이낙연총리에대해서도 작업이 들어갔고
소위 갈라치기의 대상으로 이낙연총리가 선정되었다는 김어준. 
김어준이 이낙연총리님에 대해 말한 맨트는 이미 시사게에 올라와 있으니 찾아보시면 나올겁니다.

저는 김어준이 저런 맨트를 하게된 속내를 밝혀보고자 합니다.

Screenshot_2018-09-17-09-27-20.png
"이낙연총리는 걔들이 갈라칠 대상으로 삼아서..지지자인척 하며 SNS에서 작전하는 애들이 있다."


Screenshot_2018-09-17-09-28-46.png
"지금..정권 초기인데 벌써 작업이 들어갔어요. 총리실 정무 보좌진들은 이점을 살펴봐야 합니다."


Screenshot_2018-09-17-09-28-16.png
"안희정지사, 이재명시장시절에도 그랬었어요. 그런데 그 규모가 전체 판을 뒤집을 정도는 아니었는데...지금은 아주 일찍부터 시작한다...
주의깊게 봐야 되고요"


Screenshot_2018-09-17-09-30-09.png
"(이낙연총리가) SNS상에서 갈라치기의 대상으로 선정되었구나 싶은 움직임이 있어요. 작업 들어간지 꽤 됐어요. 
이게 자기 지지자들이라고 굳게 믿는 순간 '그들의 요구'를 배신하기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어요"


Screenshot_2018-09-17-09-29-15.png
"어.. 내가 막을거야!"(실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워딩은 '그들의 요구' 입니다.
과연 김어준이 말한 '그들의 요구사항' 이 뭘까요? 

그렇죠. 짐작하신대로 '이재명퇴출' 입니다. 


일반 시민들은 변변한 스피커가 없어서 이재명 축출에 대한 구심력이 현재로선 많이 부족한 상황이죠.
스피커 부족은 김어준이 우리 문파들을 무시하는 자신감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김어준,이재명의 가장큰 위협이 김진표의원 이었지만, 이미지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막아내는데 성공했죠.


그런데!
김어준으로선 예상치 못한 메이저 스피커가 등장했으니 그 이름이 무려 '이낙연 총리님'
영향력으로 보면 김진표보다 훨씬 영향력이 크신 분입니다. 문파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고요.

김진표는 대표에 당선 되지 못했지만, 
이낙연 총리님은 '이미' 총리님이 되신 분이죠. 살아있는 권력이고 총리님의 간접상황을 비추어보면 확실하게 반 이재명 스텐스니까요.
김어준으로선 지금 현재 가장큰 리스크가 이낙연 총리님인 셈입니다. 그래서 견제에 들어간것으로 봐야죠.

그래서 그들의 요구사항, 즉 이재명 퇴출 요청을 들어주지 말라고 협박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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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을 쳐다보는 이낙연 총리님, 문재인 대통령님은 눈을 아예 감고 계시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가장 심혈을 기울여 모신 분이 이낙연총리님이십니다. 총리직을 제안하셨고, 제 생각으론 문재인대통령과 임기를
같이 하실것 같은 생각마저 들정도로 두 분은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계십니다.
문프는 속 생각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시는 분이지만 이낙연 총리님은 살짝 다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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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님이 마음에 들어함 '

'나꼼수한테 넘긴 뇌좀 찾아' 로 알 수 있듯이 트윗이 매우 직접적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전혀 없을 만큼 명확한 메시지이고
이 메시지에 대해서 '이낙연 총리님이 마음에 들어 한다' 는 것 자체로도 김어준,이재명으로서는 엄청나게 쫄리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오해의 소지가 전혀 없는 글이기에 더 무서운거죠.

김어준이 총리 보좌진을 자꾸 언급하는 것도 의도가 뻔합니다.
총리님이 직접 좋아요 버튼을 누르시지 않고 보좌진이 했을거라는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서이죠. 


아무튼 지금 김어준으로서는 이낙연총리님이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부상한 것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털보의 이재명 일병 구하기 작전에 이낙연 총리님이 앞에 떡 버티고 있는 상황인거죠.


마지막으로 시게에 올라왔던 이낙연 총리님 한줄평을 남기고 저는 일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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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님 총리 지명되고 어떤 사람이 같은 신문사에서 일했던 기자한테 " 이낙연 어때?" 하고 물으니
무심한듯, 시크하게

"어, 그냥 천재야." 하고 사라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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