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보니 너무 어이가 없어 회원가입까지 하고 댓글 답니다. 본인 가문 본인 가족 망하기 싫어서 일제에게 나라를 갖다 팔아버리는 것은 현실주의자가 아니라 반민족행위자입니다. 현실주의자는 실제로 얻을 수 있는 이익 따위를 우선시 하는 사람입니다. 조선이 얻을 수 있는 이익과 손해를 고려해야 하는데 반민족 행위자는 자신이 얻은 이익만을 고려하죠 만약 본인 주장대로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것들만 고려 한다면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범죄자, 독재자들이 다 현실주의자라고 치부할 수 있겠네요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니깐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본인의 논리가 얼마나 많은 오류를 가지는 지 알 수 있으니 다음에는 생각하고 댓글 쓰시기 바랍니다
그게 이완용은 조선에 충성한게 아니라 고종에게 충성했다고 하더군요. 나름 지는 머리 써서 이왕가의 재산과 권리를 보장해드리고 편안히 쉬시라고 타협점을 만들고 고종에게 딜을 요청한거죠. 하지만 그 좋은 머리로 자기의 행동이 매국이라는 건 몰랐을리 없고. 암튼 개**는 맞아요. 굳이 비유하자면 김기춘과 비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처음부터 자신의 영달이 목적이었고 자기의 출세와 안녕을 위해서는 뭐든지 팔아넘길 수 있는 양심없는 엘리트요.
이런 말을 하려면 이완용이 조선에 뭔가를 해줘야 하는데 그런게 있었나요? 프랑스 필리프 페탱 처럼 비록 적에게 항복은 했지만 그게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면 고려할 수도 있겠지만, 걍 어라 망해가네? 딴데 붙자로 밖에 안 보여요. 결국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문화를 지켰기에 문화적으로도 독립이 가능했는데, 그동안 이완용은 뭘 했을까요.
일설에 이완용은 조선에 충성하지는 않았어도 조선 왕실에는 충성했다라고 볼 수는 있다른 말도 있죠. 조금 과하다고 볼 수는 있지만 대대로 중국을 상국으로 모시던 나라가 상국을 바꾸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건 아니죠. 어찌 되었든 강제합병 이후에도 조선 왕실에 사라진 건 아니었으니. 그렇다고 해도 까방권은 없습니다. 배신자는 배신자니까.
하도 보다 어이가 없어서 또 댓글을 다는데 이완용이 타협을 해서 왕실을 구한것인양 서술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완용이 가져다 바친건 나라의 주권 그 자체다. 조선왕실이 남은건 그냥 일제가 통치 편하려고 상징적인 구실로 내버려둔건데 뭔 개소리야. 일본 뿐만 아니라 다른 제국주의 국가들도 식민지 만들면서 그 나라의 왕실은 그대로 남겨주고 왕 대접해주는 경우는 흔한데 뭘 작은걸 취해 ㅋㅋㅋㅋㅋㅋㅋ 나라 팔아쳐먹은 댓가로 작위 쳐받고 민중들 굶주리며 죽어갈 때 지혼자 천수 누린게 타협이냐 ㅋㅋㅋㅋ 그냥 지 혼자 잘되려고 극도로 이기적으로 행동한 호로씹창 새끼지. 지가 잘 먹고 잘 산건 그야말로 나라를 팔아먹을 정도로 큰일(?)을 했으니 빌붙어서 콩고물 얻어먹은거지. 일반 민중들한테 일제가 뭘 그리 잘해줬는데.
나라를 위한다고 생각했다면 본인의 사리사욕을 챙기지 않아야 정상 아닌가? 댁같은 논리면 이승만은 북한군 막기위해서 한강 다리 폭파했고 , 박정희는 북한군의 위협을 막기 위해 독재 했겠네.. 이완용 핏줄 아닌 이상 자식들한테 뭐 자리 하나 받았나.. 먼생각임 도대체. 태극기집회에서 자리 드러눕고 발광하는 노인내들이나 지껄이는 논리를..
최종적으로는 고종에게도 이완용이 배신때리는 것은 맞아요. 고종은 형식상이라도 나라가 유지되길 바래서 말년에 여러모로 노력은 해요 (그런데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가 자기 손발 잘라놓고 이제와서 뭘? 이라는 냉소가 나와서 그렇지. ) 마지막에 이완용이 고종에게 제안하는 게 이왕가로서의 왕실 보전이었죠. 그게 냉소하시는 분도 있지만 이왕가의 위치는 일본 왕실내에서도 독보적이었어요. 일본 왕족도 부러워할 정도의 연금과 자산. 그리고 일왕 밑의 지위. 당연히 나라팔아 강제로 얻은 지위라 억울하겠고 감시 받아 불편하긴 했지만 그건 망국의 왕족으로 당연한 처사라.
암튼 말하고 싶은 건 고종은 나라를 팔아서 영화를 누리고 싶진 않았다는 겁니다.(나라를 그대로 두고 영화를 누리고 싶었지) 이완용이 그때는 깃발을 바꿔 강제로 일본을 등에 없고 고종을 협박해서 딜을 걸은 거라는 거죠. 그러니까 고종이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아도 이완용은 매국노 맞습니다.
그냥 말년이 불쌍해서 그렇지 그렇게 도와주는 이 하나 없게 만든 게 본인 행실인지라.....자기 치세때 매관매직하지말고 충신들을 모아다 이야기도 듣고 왕가의 권리도 좀 포기하고 부정부패 좀 잡고 했으면 저렇게 고립무원 상태에서 자기 자손들이 망하는 꼬라지를 안봤을지도 모르죠. 고종 초기에는 최후에 조선의 완전한 몰락을 막을 찬스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민비랑 자기 왕권만 강화한다고 쇼하다 나라자체가 썩어버렸음. 그게 고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왕권강화에 혈안이 된 비근대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미스터리한게 모든 걸 자기힘이 아니라 평생 타인에게 의존해 해결하려 했던 거죠 초창기는 아버지 흥선대원군에게 중반부는 부인 민비에게, 막바지는 외세에게. 그리고 이익이 안된다싶으면 가차없이 배신해버리는 게 왕의 행동이 아니라 사기꾼 같기도 하고요.(정략이라는 품격있는 단어를 붙여주기도 좀....)딱 하는 행실이 지가 뒷치기 당한 이완용이랑 비슷한 모리배의 행실이에요. 하필이면 실질적 조선의 마지막 왕이 저런 모지리였을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