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2아웃 1루 상황에서
강타자 아담스의 타석을 앞두고 매팅리 감독은
통역을 대동하고 마운드에 올라 투수 교체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감독의 일방적인 교체였다면 통역을 대동할리 없겠지만 류현진에게 의사를 묻기 위한 것이었다.
한계 투구수가 100개를 넘어서 감독이 마운드 올라가는 것은 투수 교체를 의미한다.
투수에게 의사를 물어 보는것은 팀의 에이스나 노장 투수들이나 받을 수 있는 특권이다.
통역까지 대동하고 투구 의사 묻는것은 감독으로서 최대한 대우를 해준것이다.
오늘 호투에 대한 대접.
메팅리 :
"19승을 한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이정도면 정말 잘해줬어.
다음 타자인 아담스에게 홈런 한방맞으면 동점이야.
교체 할래? "
류 :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양키즈 시절이였나요?
저는 지금 입니다."
9월달만 8개의 홈런을 때린
최근 타격감 좋은
강타자 아담스와의 대결!!
헛스윙!!
삼진!!!
한국인 사상 첫 PS 승리투수
류현진, 다저스의 사이영상 수상자들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다 - ES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