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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8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게시물ID : diet_1236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가비★
추천 : 2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9/18 2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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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114

WEATHER 흐리지도 않고 햇빛이 눈부시지도 않은 좋은 날씨. 덥지도 춥지도 않다.

DATE 2018.9.18.()

WAKE UP TIME 05:20 BED TIME 11:20

바쁘고 고단한 화요일.

과제는 조금씩이라도 해놓자~

TO DO LIST

·EBS 정승제의 50일 수학 2강 강의 듣기

·‘회계학원리’ Chapter2 복습하기&Chapter3 1번 읽어보기

·‘경영학통계과제 2문제 이상 풀기

·‘경영학통계’ Chapter3 1번 읽어보기

TIME MEAL

AM 07:30~08:05

찐 달걀 1, 사과 중간보다 작은 크기 껍질 채로 1,

 

커다란 단호박 찐 것 껍질 채로 1/8,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

PM 12:50~01:20

학식 : 흑미밥 반 그릇, 모듬어묵국 건더기만, 돈육불고기,

 

우동야채볶음 야채만, 미역줄기맛살볶음, 오이무침 양파 많이

PM 06:55~07:25

흑미찹쌀콩밥 반 그릇, 청국장찌개 건더기 위주로,

 

깻잎무침 조금, 콩자반, 고사리나물무침, 뽕나물무침 충분히

아침 : 천식약 1, 비타민C, 루테인 1알씩 저녁 : 천식약 2

: 2.5L 이상

새벽 배변 활동 성공!

TIME EXERCISE

AM 05:20~05:25

아침 스트레칭

AM 06:10~06:47

조깅 전 스트레칭&아침 조깅(4.3km, 보통 속도로, 쉬지 않고)

AM 06:50~06:55

계단 오르기(22)

PM 04:50~04:55

계단 오르기(22)

 

 

 

 

 

 

 

 

MEMO

어제보다는 한결 잘 잤다, 좀 일찍 깨긴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오후 수업까지 듣고 온 덕분인지 집에 도착하자 피로함이 몰려온 기분이다. 어제까지 3일 연속으로 근력 운동을 했고, 앞으로는 주 5일만 근력 운동을 하기로 했고, 몸도 피곤하고 무릎도 약간 아파서 오늘 근력 운동은 패스다. 어차피 계속 운동해나갈 거, 너무 초조해하지 말고 여유롭게 생각하자. 피곤한 날은 쉬는 것이 진리리라.

 

요즘 방귀 냄새가 유난히 독하다. 단백질 음식을 많이 먹은 탓일까, 기름기가 많은 탓일까? 얼굴도 늘 바르는 바셀린이 효과가 있는 것인가, 기름기로 약간 번질거리는 느낌이다. 학식을 먹기 시작한 이후로 이런 것 같기도 하다. 나에게 맞춰져있던 집밥과 다른 종류의 음식이니. 그래도 양을 조절할 수 있는 학식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싶다.

 


안녕하세요, 다게 여러분~ 유난히 잘 안 가는 화요일이 왔습니다. 저에게 화요일은 유난히 긴 느낌이네요. 오후 수업까지 있어서 학교에 오래 있어야하기 때문이 큰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근래와는 달리 어제는 꽤 푹 잘 잤습니다. 새벽에 일찍 깨긴 했지만요. 늘 말씀드렸지만 저는 아침형 인간인지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생활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어요, 잠은 중간에 깨는 게 문제죠. 그럼에도 지금은 꽤 피곤하네요. 오늘도 일찍 자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늘 저녁 근력 운동은 여러가지 이유로 패스입니다.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3일 연속으로 했고, 지금은 쉬어줄 때가 되기도 했고 몸이 좀 피곤하기도 피곤한 이유도 있습니다. 예전에, 한창 정체기가 오래갈 때, 거의 강박증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에는 피곤하든 하기 싫든 무엇이 있든 인상 잔뜩 찡그려가며 운도을 하곤 했습니다. 아직 운동을 무슨 일이 있어도 해야한다, 라는 좀 강제적인 생각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조금씩이나마 피곤할 때는 쉬고, 운동에 끌려다니는 게 아니라 제가 끌고 나갈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쉽지만은 않네요, 저는 항상 넘쳐서 문제가 되는 인간 부류라서요. 이 여유있는 느낌을 죄책감이 아니라 그저 휴식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야겠습니다.

...일지를 쓰는 와중에 별로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서 자꾸 일지가 끊기네요. 덕분에 기분이 급속도로 가라앉았어요... 내일 아침에 눈을 뜨면 이 일이 해결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다게 여러분도 그 때 뵐 수 있었음 좋을 것 같아요.


출처 지금 일어난 일 때문에 온 몸이 긴장한 것이 느껴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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