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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9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게시물ID : diet_1236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가비★
추천 : 3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9/19 22: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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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113

WEATHER 오후부터 추적추적 흐려지기 시작했다. 곧 비가 올 것 같은 느낌.

DATE 2018.9.19.()

WAKE UP TIME 05:40 BED TIME 11:30

강의 복습은 미루지 말고 할 것!

해야 할 것들은 게으름 피우지 말고 할 것!

TO DO LIST

·고필히 영단어&영숙어 하루분씩 외우기

·EBS 정승제의 50일 수학 3강 강의 듣기

·고등학교 사회탐구 법과 정치 9강 강의 듣기&복습하기

·국공따 10~12강 강의 듣기&복습하기

TIME MEAL

AM 07:25~08:02

찐 달걀 1, 사과 중간보다 작은 크기 껍질 채로 1,

 

커다란 단호박 찐 것 껍질 채로 1/8,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

PM 12:40~01:10

찹쌀흑미콩밥 반 그릇, 청국장찌개 건더기 위주로, 두부 1/4,

 

콩자반, 마른 멸치, 고사리나물무침, 뽕나물무침 충분히, 김치 조금

PM 07:40~08:10

찹쌀흑미콩밥 반 그릇, 청국장찌개 남은 것, 두부 1/4+김치 조금,

 

콩자반, 고사리나물무침, 뽕나물무침, 가지나물무침, 계란후라이

아침 : 천식약 1, 비타민C, 루테인 1알씩 저녁 : 천식약 2

: 2.5L 이상

 

TIME EXERCISE

AM 05:40~05:45

아침 스트레칭

AM 06:05~06:42

조깅 전 스트레칭&아침 조깅(4.3km, 보통 속도로, 쉬지 않고)

AM 06:47~06:52

계단 오르기(22)

PM 12:17~12:22

계단 오르기(22)

PM 09:25~10:00

플랭크 1x3set, 덤벨(3kgx2) 데드리프트 10x3set,

 

스쿼트 20x3set, 와이드 스쿼트 10x5set,

 

벽 짚고 푸쉬 없 15x5set, 덤벨(3kgx2) 숄더 프레스 15x3set,

 

덤벨(3kgx2) 숄더 레터럴 레이즈 10x3set

MEMO

부모님 두 분 다 오늘 퇴근길 도로에 차가 많이 밀렸단다. 그 때문에 저녁 시간이 상당히 늦어졌다. 딱히 배고프지는 않았지만 소화는 시키고 자야하기 때문에 밥 먹는 시간이 늦어지면 자는 시간도 자연스레 늦어지기 때문에 조금 난감하다. 게다가 오늘 먹은 저녁의 양도 넉넉한 편. 그래도 근력 운동은 힘이 붙어서 잘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은 시간이 늦어서 하지 않으려 했는데, 내일은 비 소식이 있어 아침 조깅을 나가지 못할 것 같아 오늘 근력 운동은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뻑적지근했는데 타이밍 잘 맞춰서 비가 온다 싶다.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내일 아침은 푹 쉴 수 있을 것 같다.

부산대 근처에는 알려진 맛집들이 꽤 많다. 부산대에 다닌 지 2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 가지 못한 음식점들이 많다. 수능을 치고 난 직후에 다이어트를 시작했으니 대학생이 되고 나서 파스타나 돈까스 같은 걸 먹어본 적은. 예전에 치팅 데이 한답시고 한창 폭식할 때 제외하고는 없었던 것 같다. 그나마도 많이 가지는 못했고. 즐비한 맛있는 음식들을 먹지 못하는 것도 나름 괴로운 일이다. 졸업하기 전에 대학 근처 맛집을 전부 가는 게 목표인 사람들도 있다는데, 나는 언제나 그래볼까 싶다.


반갑습니다, 다게 여러분~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어제 일지 끝에 안 좋은 이야기를 쓰고 갔던 것 같은데, 다행히 오늘 해결이 잘 되었습니다. 걱정하신 분이 있으시다면(과연?ㅎㅎ) 괜한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오늘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일지를 올릴 수 있어서 좋네요. 저는 오늘도 다게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서 참 기쁩니다ㅎㅎㅎ

추석 직전이라서 그런지 퇴근길 도로 정체가 장난아니었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두분 다 늦으시길래 저 혼자라도 저녁을 해결할까, 싶었지만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아 부모님을 기다렸습니다. 큰 상관은 없습니다만 저는 소화는 시키고 자자는 주의이이기 때문에 저녁 시간이 늦어지면 자연히 늦게 자게 되어 내일 아침 일어나는 데 약간의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 음, 어차피 내일 아침은 비 소식이 있어 조깅을 나가지 못하게 되니 관계가 없으려나요? 사실 시간이 늦었다는 핑계로 저녁 운동을 빼려고 했습니다만, 조깅도 못 하니 근력 운동은 해야할 것 같아서 늦게나마 했습니다. 저녁을 좀 넉넉히 먹었더니 힘이 남아돕니당~ 운동도 했으니 뿌듯한 마음으로, 소화만 좀 시키고 자야겠습니다.

결국 이번 달도 월경을 거르게 되네요. 벌써 두 달 째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제 또래에게 월경 불순은 비교적 흔한 일이라고는 하는데, 나름 꼬박꼬박 거르지 않고 하던 제가 급작스럽게 월경이 끊기니 걱정이 됩니다. 엄마와 함께 추석 끝나고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해볼 생각입니다. 부디 몸에 별 문제가 없어야 될텐데요. 그런데 진짜 원인이 뭘까요? 인터넷에서 말하는 것처럼 갑작스럽게 체지방이 줄어들면 생리 현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데, 그것 때문일까요? 확실한 건 다음 주 쯤에야 알 수 있겠네요.

어째 여름보다 가을에 비가 더 자주 오는 것 같습니다. 내일 학교 갈 때 꽤나 고생할 것 같네요. 퇴근길도 많이 밀리니 출근길 역시 밀릴텐데, 비가 와서 더 밀릴 수도 있겠습니다. 다게 여러분, 내일 빗길 안전 운행하시고, 너무 무리한 활동은 삼가시길 바래요~ 저는 내일 다시 일지와 함께 뵙겠습니다.


출처 지금 피곤해서 바로 잠에 들 것 같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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