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에 친구 만나러 자주 가는 체인 카페가 있는데
어느날부터 이쁜 알바가 있길래 더 자주 찾아가고 얼굴 도장도 자주 찍어줬습니다.
근데 오늘 뭔가 그 알바가 곧 관둘꺼 같아서 용기내서 퇴근하는거 보고
바로 따라가서 남친없으면 전번 좀 주실수 있냐고 하니까
위아래로 처다보더니 얼굴돌리면서 "죄송합니다"라고 거절하더군요
얼마나 ㅈ같았으면 처다보지도 않을까 싶었지만....
크 역시 전번 따는것도 완얼인가 봅니다.
이제 친구 만나려면 그 카페 가지도못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