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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유머...
게시물ID : humorstory_145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스!!!!TONE
추천 : 10
조회수 : 52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7/11/30 00:18:19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다지만,

제 친구가 불쌍해서 미치겠습니다.

제 친구는 전 교육과정을 한국에서 밟았는데요

공부를 어중간히 했으면 제가 화나지도 않습니다.

이놈 손바닥 보면 연필 잡는곳은 지문이 닳았을 정도니깐요..ㅋㅋ

한편 저는 다른 친구놈과 함께 외국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편의상 다른 친구를 C, 한국에서 교육받은 친구를 A 라고 칩시다.

A는 전교 1~3등을 항상 먹는 친구고, 열병나서 병원에 입원했을떄도 책잡고 있던 놈입니다.

제 다른 친구 C는 평균 100점 만점에서 75~80점대를 드나들던 놈으로

미국식 수능이라고 볼수 있는 SAT를 1700점대 (2400 만점) 맞아주는 놈입니다.

근데...우리 셋은 목표대학이 같았습니다.

연세대학교.

근데...정말 어이없는 사실 하나 알려드릴게요.

저 (학교 15%)랑 제 친구 C(학교 50%)는 연세대를 붙고 제 친구  A는 떨어졌습니다...

물론 연세대 말고 좋은 대학들은 많지만...이거 정말 교육제도의 문제 아닌가요?

저는 SAT 성적은 자신있었으므로...학원 입시강사가 이해가 된다고 합니다.

그치만 제 친구 C는 성적도 낮고 미국에 지원한 대학 모.두. (하위권대학들) 다 떨어진 애입니다.

근데 우리나라 굴지의 대학이 이놈을 받아줬네요...

교포라는 이유로...

외국인 취급받고 들어갔습니다 ㅡㅡ;

얼마나 diversity를 중요시하길래

진짜 학생으로써 별볼일 없는애를 여권에 "미국인"이라고 써있다고 받아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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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학원 다니면서 알아낸 사실들..더 어이없습니다.

제 다른 친구는 (여자) 아빠가 입학 담당하는 교수랑 친구입니다 ㅡㅡ;

서류 제출하면서 나오는데 그 여자애는 엄마랑 교수님한테 잘부탁드린다고하고 나왔는데...

결과 발표 이틀전에 전화오더니 하는말이

"너 인터뷰 준비해라 붙었으니깐 "
ㅡㅡ
이거 뭔가 의심이 가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

제 친구 C...도 아빠랑 거기 교수님이랑 친합니다

무식한 제 친구 C가 11학년 (고2)때부터 자랑하길...

자기는 무조건 붙는답니다.


한국 교육은 썩었습니다. 아직도 빽으로 대학을 들어갈수 있고, 
여권에 외국인이라고 써있으면
붙은거나 다름없습니다.
오유에 신혼부부들도 많으시고 애 부모님도 많으신데,
빨리 아들 딸 외국 시민권 따놓으세요
벌써 한국 명문대에 한발 들여다 놓은겁니다 ㅡㅡ
차라리 대학들도 한번 매스컴타서
이 기회에 시스템이라도 고쳐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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