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생후 3주
아직 엄마 품에서 폭 안겨있어야 할 나이인데.
홀로 떨어져서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고 싸우고 있어요.
제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얼마 없어서.
근처 편의점을 돌며 구한 핫팩 두개를 담요 사이에 끼워주고
사료 조금 부숴주고.
츄르 약간 짜주고 왔어요.
그런데 어미에게 아직
물먹는 방법, 밥 먹는 방법을 못 배웠는지
혼자서 먹지는 못하네요.
도움이 필요해 보입니다.
허피스는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부산. 센텀, 시청자 미디어 센터 옆에 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행복함을 느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