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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차이라는 거 결국
게시물ID : wedlock_1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cho
추천 : 12
조회수 : 1188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6/05/03 20:20:34
양쪽 다 공감하고 이해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어렵게 자란 사람이 부유하게 걱정없이 자란 사람 보고 
혼자 부럽고 자격지심도 들고 샘도 날수 있습니다.
큰 돈도 쉽게 쓰는 것 같은데 나는 콩나물 백원 더 싼거 찾다가 문득 자괴감 들수도 있습니다.
그게 가난입니다.
물론 그걸 상대에게 풀면 안되지만요. 

베오베 사연 둘 다 가난한 쪽에서 먼저 실수하고 잘못한거고
솔직하게 이런건 부럽다 이런건 마음이 불편하다 말 못한 것도 아쉽긴 합니다.

그런데 가난하게 큰 사람들은 그 악조건 다 이기고 성인군자가 되어야 하고 여유있는 사람은 그냥 여유있는 모습 그대로이고자 하는 느낌인 것....

가난한 사람이 여유있는 사람 앞에서 자신감 갖기 힘든것 이상으로
여유있는 사람들이야 말로 가난이 사람을 얼마나 작게 만드는지 모르는 것 같아 서글픕니다.
 
경제적인 차이 뿐만 아니라 부부간의 모든 차이는 나부터 상대의 삶과 입장과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냥 가난한 사람 이해 못하겠고 가난하게 못살겠다고 하는게 더 솔직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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