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년차에 접어드는 고양이 집사 입니다.
처음 고양이를 데려올때 2개월차의 아주 똥꼬 발랄한 아꺵이 였습니다.
어느날 고양이를 배웅하고 나오면서 현관문을 닫는데
문이 꽝 닫히며 그만 고양이 꼬리가 끼어버리는 대 참사가 있었습니다.
비명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동물병원 응급실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나서
다행이 꼬리뼈끝이 약간 꺾인거 말고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원인은 이 문을 자동으로 닫히게 하는 도어 클로져 떄문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희집은 이걸 떄버렸죠. 이사를 오자마자도 거의 제일 처음 한게 이걸 때버리는 일이었습니다.ㅣ
그런데 요즘 저희집 문이 상태가 메롱합니다. 디지털 도어락이 문젠지 손잡이가 문젠지 꽉 잘 닫히지가 않습니다..
오늘 집에 늦게 들어와 보니 취하신 아버지가 현관문을 3-4시간 열어 두셨습니다.
순간 가슴이 철렁했지만 다행이 고양이는 있었습니다 하..
도어클로져를 다시 달면 고양이가 또 껴서 다칠것 같고(아직도 엄청 발랄합니다. 집 복도 창고만 나가려고 해도 따라 나오려 그래요)
안달자니 정말 집을 나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 첫 글이 이런 고민글이라 쑥스럽네요
참고로 고양이는 저엉말 쑥 큽니다. 키우기 전에 아셔야 합니다
2011년 4월경 처음 입양 받고 나서,.
크 지금봐도 사랑스럽네요
고작 2011년 6월..
여기서 멈출줄 알았는데
그리고 2011년 7월경
ㅋㅋㅋㅋㅋ 길어졌습니다!!
2012년 1월
그리고 현재
감이 안오시죠
큽니다
저게 알라딘 책배게 입니다.
저건 일반 시디 입니다. 아 급 해철이형이 보고 싶네요아......
하 아꺵이는 정말 한순간 이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