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근이 싫습니다."라고 말하는데 지적질 당할 사람은 없습니다.
지적질하는 인간이 오히려 이상한 인간이죠.
하지만.
"당근은 몸에 해로우니 절대 먹으면 안 됩니다."라고 말하면 당연히 '왜?'라는 질문을 받게 되는데
"제 종교가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유는 알아서들 해석하세요. 하지만 당근이 해로운 건 진리입니다."
라고 말하면 가열차게 까이는 게 맞습니다.
자신의 종교에 대해 자신의 종교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지 말고 말한다면 지적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종교의 가르침을
그 종교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서
비종교인이나 타종교인에게까지 적용시키려고 덤벼드는 건 만용이자 오만이죠.
더군다나 틀리고 잘못된 가르침을 말입니다.
더 웃긴 건,
자기 종교 경전도 제대로 다 모르는 겁니다. ㅋㅋㅋㅋㅋ
예수가 이스라엘 말고 타 지역까지 전도하라고 했다고요? ㅋㅋㅋ
이방인을 개 취급한 적 없다구요? ㅋㅋㅋ
율법을 다 폐기하고 딱 하나만 남겼다구요? ㅋㅋㅋ '첫째'의 개념도 모르시나보네요.
아마,
진복팔단이 두 가지가 있고 서로 다르다는 것도 모르시겠죠. ㅋㅋㅋ
예수의 족보가 다르다는 것도요. ㅋㅋㅋ
자기 종교 경전도 꼼꼼하게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비종교인과 타종교인들에게
자기 종교의 가르침이랍시고 덤벼들어 교육질하는 걸 보면 어찌나 우스운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