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이 러시아에게 이길거라고는 생각 못했지요.

하지만 일본이 러시아를 깨부숴서 일본이 러시아에게서 조선을 빼앗았다.

가 우리가 그냥 러일전쟁의 결과로 배운 것이지요.

근데 다들 아시다시피 당시 일본해군이 러시아 극동함대를 기습공격해서 기선을 제압함과 동시에 그 지역 재해권을 장악했지요.

하지만 일본육군은 육지에서 아주 개판 아작나서 총 병력 120만중 68만이 사상자로 낼 정도로 피해가 크고 전선이 너무 넒게 설정되어 보급에 차질이 많았다더라구요.

게다가 일본이 당초 매겼던 전쟁예산을 훨씬 뛰어넘는 비용이 나오자 일본경제가 파산직전까지 갔다고 하더라구요.

반면 러시아는 극동함대가 괴멸되고 뒤이어온 발틱함대도 깨졌지만 아직 시베리아 주둔군이 건재해서 만주방면으로 밀고들어오면 육지에서 분명 이길 수 있는 전력이었고 러시아 역사학자들도 이 근거로 러일전쟁은 패전이 아니라고 주장하더군요.

물론 러시아 국내사정도 좋지않은건 마찬가지더라구요.

결국 두 나라 모두 빨리 전쟁을 끝내고 종전하고 싶었던 것인데....

저희가 알고있는 포츠머스 회담 결과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일본에게 여러가지를 떼어주는 말 그대로 패전국 신세의 협상내용을 받았더라구요.

왜 그랬을까요?

러시아가 충분히 일본과 대등한 협상을 벌일 수 잇는데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진 패전국 입장에서의 요구조건을 받고 종전이라.....

러시아가 저기서 ㅈ까 이러고 전쟁 제기했으면 일본도 아....ㅅㅂ ㅈ됨..... 이 상황이었는데 결국 러시아가 눈치게임에서 진 것일 까요?

좀 궁금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