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 당시에 한걸레, 딴지 보면서 참여정부에 무지 실망했더랬죠. "참여정부가 삼성에 먹혔다"라는 생각까지 하게 만들더군요. 덕분에 정치혐오에 빠져서 참여정부랑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관심을 아예 꺼버렸어요. 저 같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죠. 그 결과 노통이 다구리 당할 때 지지자들이 힘을 모으지 못한 거고.
딴지 서버를 2010년에 자의인지 타의인지 다 날려버려서 참여정부 시절에 딴지에 났던 글들을 못 보여주는게 참 아쉽네요. 아직도 김어준이 지 입으로 떠든 3년상, 까만 넥타이 건만 철썩같이 믿고 있는 사람들 보면 참......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