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다면 늦었다고 할수 있는 32살에 워킹을 떠납니다.
다니던 직장도 그만둔지 2년이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특별한 재주가 있던것도 아니고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서 벗어나고파
워킹이나 가보자 하고 무작정 회사를 그만두었고 그때부터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모으고
필리핀에서 영어 공부를 해가야 좋다길래 기숙사에서 나가지도 못하는 어학원에서 6개월간 공부도 해보고 (스파르타 학원이라 불립니다)
먼가 이런 저런 생각이 스치네요. 이 나이에 이래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
사실 필리핀에서 공부하는것도 저의 첫번째 해외로 가는 경험이였고 정말 두려웠거든요.
근데 이제 호주로 갑니다. 혼자 가고 집도 없고 일도 없고 지인도 없고.
처음에는 아직 늦지 않은 나이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가보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다음주에 간다고 생각하니 심란하고 두려움이 앞서네요.
필리핀에 어학연수 갈때도 두렵고 심란해서 혼자 방안을 빙글빙글 한시간 걸어 다녔는데 지금도 그러네요.ㅋㅋ
따끔하고 따듯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