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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백일장] (15금) 어두운 밤, 잠 못 이루고
게시물ID : readers_14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병신먹이금지
추천 : 3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8/11 1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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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게밀게 바로 옆에 있습니다.

땀냄새, 흙냄새, 전우애가 느껴지는 밀게보다 종이냄새 나는 책게!

종이냄새를 좋아한다면 책게로 오세요!!






* 아래 내용에는 다소 선정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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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칠흑같은 어둠에 휩싸여 있는 항구.


항구 한 쪽에는 이질적으로 정박되어있는 큰 배 한척.


그 곳 안에선 목숨을 건 싸움이 이뤄지고 있었다.


이 장면을 검은색 갈매기 한마리가 지긋이 쳐다보고 있다.




구매자 : 내가 오늘 처음 다운받네? 아이고… 많이 받아야 할텐데.. 그래가지고 통장에 현금은 차겠어? 


판매자 : (나즈막히) 나의 손을 통과하지 않은 야동은 존재하지 않는다… 


구매자 : 뭐야 그게?


판매자 : 있어.


구매자 : (호탕하게) 김본좌. 그 한국 음란물의 최고봉! 하하하하… 그래 김본좌는 잘 계시고?


판매자 : 큰 집갔어.


구매자 : 어쩌다가.


판매자 : 포돌이에게 잡혔다네… 오른팔에 딜ㄷ와 하드를 든채로 말야.


구매자 : 카아아… 그 양반 갈때도 아조 예술로 가는구마~ 하드라도 넘겨주고 가던가 하지.


판매자 : 2명 다운.


선발대 : 오늘은 쪽박이네?


구매자 : (자신만만하게) 나도 포인트 다썼어. 고거팔고 판매아이템 값은 나오겠어? 아야, 슬슬 크고 아름다운 것 좀 준비해야쓰겄다.


판매자 : (독백을 하며) 싸늘하다. 캐쉬도 아이템도 다 떨어져간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랜선은 눈보다 빠르니까.

                       구매자 한텐 유재석 한편. 선발대에게는 유재석 한편. 나 한 편.

                       구매자한텐 다시 유재석 한편. 이제 선발대에게 마지막 한.편.


구매자 : (분노하며) 동작그만. 유재석이냐.


판매자 : (당황하면서) 뭐야


구매자 : (자신만만하게) 내 것은 유재석으로 주고 선발대에겐 노홍철로 줬지. 내가 초딩수준의 휴지끈으로 보이냐? 이 새끼야.


판매자 : 증거있어?


구매자 : 증거? 증거 있지. 너는 나한테 유재석을 줬을 것이여. 그리고 선발대한테 줄려는 거 이거. 
       

           이거이거 노홍철 스크린샷 아녀? 자 모두들 보쇼. 선발대한테 노홍철을 줘서 둘이서 나한테 사기치겠다. 이거 아녀?


판매자 : 은팔찌 차는 소리하고 있네 미친새끼가.


구매자 : 흐흐허허허허허허허..


댓글러 : (놀라며) 선발대! 그 거 봐봐. 혹시 노홍철이야?


구매자 : 다운받지마! 하드디스크 날라가붕게. 딜ㄷ 갖구와!


선발대 :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돼?


판매자 : 잠깐! … 그렇게 피를 봐야겠어?


구매자 : 유재석팔다 걸리면 피보는 거 안배웠냐?


판매자 : 좋아. 이 한 편이 노홍철이 아니라는 거에 내 하드에 있는 모두하고 내 배후령터널을 건다. 쫄리면 뒈지시던지.


구매자 : 이 *발놈이 어디서 약을팔어?


판매자 : *발 구매자 따위가 휴지끈이 왜 이렇게 흔들려? 후달리냐?


구매자 : 후달려? 허허허허허허허.. 오냐 내 쿠폰 모두하고 내 배후령터널을 건다. 둘 다 묶어!



(장면전환)




구매자 : 준비됐어? 다운 받아볼까? 자 지금부터 확인들어가겄습니다이? 따라라라 따라라 따라라 따 쿵작작 쿵작작..다라리라리라리…




선발대 : (놀라는 척하며) 유재석이네?


구매자 부하 : (매우 놀라며) 유재석이야??


구매자 : (당황하는 기색으로) 내가 봤어. 이 *발놈 내가 노홍철 주는거 똑똑히 봤다니께!


판매자 :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옷을 벗으며) 들어올 땐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아니라는 말 못 배웠어? 뭐해 니네 형님 터널 개통안하고.


         이 때 지긋이 보고 있던 갈매기가 붕~하고 날라와 구매자의 엉덩이를 탁! 쪼았다.


구매자 : (경악하며) 으아아 왜 쪼아요


갈매기 : (미소를 지으며) 찰지구나


구매자 : 뭔가 잘못됐다... 난 여길 빠져나가야겠어 (문 쪽으로 달려간다) 젠장 !! 문이 잠겨있어 !!


판매자 : 어? 딜도! 망가!? 뭐해 이 *발놈아 빨리 개통안해?


구매자 부하 : 형님! 죄송합니다!

 
구매자 : (터널이..) 앙대 ! 죽고 싶지 않아 !!!!!! (창문을 깨며 급히 도망간다) '와장창'


갈매기 : 구매자를 쫓아 !! 딜ㄷ를 맞았으니 얼마가지 못했을 거야.


구매자 : 딜ㄷ 때문에 힘이... 빠진다.... 



          

판매자 : (미소를 지으며) 난 모인 야동의 반만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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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http://lupusargenteus.wordpress.com/2012/11/18/%EC%B0%B8%EA%B3%A0-%ED%83%80%EC%A7%9C-%EB%AA%85%EB%8C%80%EC%82%AC%EC%A7%91/
     


2.  엉덩국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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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월호를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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