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도 게시판도 댓글도 활동 안하고 눈팅만 하는 사람입니다만..
또 술게만 찾는 사람도 아닙니다만...(전 주로 공게와 베오베 눈팅..)
오늘같은 날은 취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이상하게 마시고 마셔도 정신은 또렷하네요.
슬프고 아쉬운 마음들이 다들 많으시죠.
그분이 되지 않아서 슬픈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좀 다르네요.
그분이 되지 않은것에는 아쉽지 않는데.
저 사람이 자리에 앉았다는게 마음이 무겁고 답답합니다.
뽑을 사람 없었어요.
다만 저 사람이 앉으면 안될자리라고 생각했는데...
양자화 된 상황에서...
과연 누가 될까...를 베오베를 보며
그래도 저 사람은 안되겠지..했고.
내 의사 표현도
그분이 안되도 상관은 없는데
저 사람은 되면 안된다고 생각 했거든요.
근데...
됐네요.
이유가 어떻게 되었든.
참...세상 일 뜻대로 안된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