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서 너무 많이 놀고있는지라
심심하기도 하고, 밥을 먹을 곳이 없어서 (보통 주방에서 일을 해서 끼니를 거기서 많이 해결하는 편임)
내맘대로 크림 파스타 만들어 봅니다
배고픈데 빨리 만들어야겠음
재료를 준비합니다.
베이컨, 스파게티, 파슬리, 버섯, 버터, 양파, 마늘, 크림 등등등(파마산 치즈는 나중에)
식용유와 올리브유, 그리고 소금과 후추 준비
마늘까기
뿌리부분이랑 머리를 다듬은 후에 통에 넣고 흔들어주면 껍질이 깔끔히 벗겨진다고 하네요
플라스틱 통에 넣고
쒜낏쒜낏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결국 손으로 깠음.
그 사이에 스파게티 면을 삶을 물을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소금이랑 올리브오일을 적당량 넣어요
어떤 분은 EEVV(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이나 일반 올리브오일을 넣으면 안된다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이건 내가 먹을 거라 내 맘대로 합니다
겨우 손으로 마늘을 까고 젠장
마늘을 통통 썰어줍니다
양파도
버섯도
베이컨도
요렇게 썰어줍니다.
끓는 물에 스파게티를 넣고
대략 7분정도 타이머를 맞추고
뜨거운 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바닥을 코팅해 준 뒤
베이컨을 볶아줍니다. 지방덩어리들의 향연
동시에 면이 익었는지 확인하면서
베이컨을 계속 익힙니다.
지글지글
대략 타이머가 2분이 남았는데요
바삭바삭하게 베이컨이 익었네요
기름을 뺀 베이컨은 옮겨닮고, 남은 기름과 버터는 그대로 후라이팬에 둡니다.
다 익은 면을 체에 받치고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베이컨기름과 버터가 남아있는 뜨거운 후라이팬에 마늘을 넣고
양파도 넣고
볶아주다가
버섯도 넣고
잘 볶아주다가
바삭한 베이컨을 또 넣고나서
쒜낏쒜낏
크림을 넣고 살짝 끓입니다. 끓으면서 크림속에 재료의 맛이 우러나게 되죠
파스타를 넣고 크림이 스며들 수 있도록 1-2분간 졸여줍니다.
파슬리 다진것을 넣고 한 번 휘저어 줍니다.
파마산 가루치즈를 뿌려 간을 맞춥니다.
완성
접시에 있는 건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없네요
여러분도 배고프면 만들어 드세용.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