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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7 고래의운동
게시물ID : diet_1237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꼽낀고래
추천 : 2
조회수 : 23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9/27 23:53:44
푹 쉬었으니 컨디션이 좋아야할텐데, 오히려 더 나빠진 것 같아요.
이달에는 운동스케줄이 불규칙한데다, 추석 전후로 몸살도 나서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추석 연휴 때는 '그냥 먹고 싶은 것 마음 껏 먹고 푹 쉬자'고 다짐했어요.
일어나서 먹고 졸다가 점심먹고 푹 자고 저녁먹고 뒹굴거리다 자고를 반복했는데...
살만 쪘네요. ㅜㅜ

그렇게 며칠 먹고자고를 반복한게 찔려서
연휴 마지막날 가뿐하게 달려주고
오늘 본격적으로 운동했습니다.

스쿼트는 벌써 세번째 120kg에서 횟수가 늘어나지 않네요.
무게에 대한 부담, 흐트러진 자세로 인한 부상 두려움이 큰가 봅니다.
다음 달에 다시 디로딩해서 해야할까 봐요.

벤치프레스는 호흡을 한 번 놓치니 리프팅이 되질 않습니다.
더 들 수 있는 힘은 있는 것 같은데... 참 쉽지 않네요.

로우는, 억지로 횟수를 채운 느낌입니다.

일정 주기마다 증량이 되질 않아서인지 이 훈련이 지겨워집니다.
다른 운동을 하고 싶은데, 딱히 대안이 없어서 스트롱리프트 훈련만 하게 되네요.

예전처럼 적당한 무게로 고반복을 하고 싶은데, 금방 실증나서 몇주 안가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스내치나 클린을 연습 할 수 있는 장소도 아니고...

운동하고 나니 개운하긴 하지만 여전히 컨디션도 좋지 않은데다 훈련도 만족스럽지 않으니 엉뚱한 생각만 늘어납니다. ㅎㅎ

운동권태기인가 싶어 당분간 쉬어볼까도 고민했는데, 그러게 되면 또 살찌게 될테고, 그러면 한없이 나태해질까 두렵네요.

환절기인 까닭에 호르몬이 변하면서 심란한가 싶기도 합니다.

다게여러분, 감기 걸리지 않고 다치지 않고 열심히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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