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동안 생리를 안했어요 임신도 아니고 (모쏠인지라) 

아마 타국에 나온 스트레스와 비만때문이었겠죠ㅠㅠㅠ 




 
원래 날씬했을 때도 규칙적인 생리는 아니었지만 6개월은 좀 심하다 싶어서

엄청 걱정하고 있었는데 어제 드디어 생리가 터졌네요! 


사실 자랑게에 올리고 싶었는데  익명이 안 돼서..ㅠㅠㅠ 



그동안 열심히 운동한 결과인지 식이조절을 한 결과인지 아니면 버티다버티다 못버틴
내 안의 아기집이 결정한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는 지금 대자연의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




그리고 동시에 대자연의 저주도 받고있네요 오늘 둘째날인데 거의 하혈수준입니다
기저귀라도 차고 싶어요 자꾸 새서..ㅠㅠ 오늘 팬티만 세 번 갈아입었어요  



 
저번에도 5개월만에 한 적 있었는데 열흘동안 굴만 낳았었죠 하혈로 
빈혈도 엄청 앓고 ㅠㅠㅠ 


 유전적으로 생리통이 엄청 심해서 오늘 아무데도 못가고 수업 다 빼먹고
침대에만 누워있었어요..ㅠㅠㅠ 저는 앞뒤로 아프거든요 아랫배랑 허리랑
온몸의 뼈가 시리고 열도 끓고..ㅠㅠ 두통이랑 아무튼 몸상태가 메롱된다 보시면 됩니다 


이게 축복인지 저주인지 

자랑인지 고민인지 모르겠네요 

으으으으 좋은데 싫다!! 





기뻐하고 하루만에 기뻐한 걸 후회하는 나란 여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