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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우로 설계한 존재를 '지적인 설계자'라고 부를 수 있을까
게시물ID : religion_145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요정♡
추천 : 5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30 21:35:58
1. 인간의 식도와 기도는 바짝 붙어 있다.
그래서 '사래'에 걸린다.
건강한 사람에게 사래는 단순한 음식물의 기도 침입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전신마비 등으로 누워 있는 환자들의 경우는
음식물이 기도로 자꾸 넘어가서 폐에 염증이 생겨서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적 설계자라는 놈은 왜 기도와 식도를 붙여 놓아서 사람을 죽도록 만들었을까?
 
2. 인간의 척추는 직립보행을 견뎌내기가 힘들다.
그래서 디스크가 생긴다.
또 외부의 충격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척추 충격으로 전신마비 등이 되기도 쉽다.
심지어 척추에 암이 생기는 경우 치료도 불가능하고 고통도 어마어마하게 크다.
왜 지적 설계자라는 놈은 척추를 그따우로 만들어서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걸까?
 
3. 인간 여자의 골반은 직립보행 때문에 좁아졌고, 아이는 오히려 머리통이 더 커졌다.
출산시의 이러한 문제 때문에 장애를 겪는 아이들도 많고, 사산의 경우도 꽤 많다.
왜 지적인 설계자라는 놈은 여자의 골반을 넓히고 아이 머리통을 줄일 생각조차 못한 것일까?
 
4. 인간의 눈에는 황반이라는 게 있는데 이게 문제가 생기면 실명한다.
문제는 이 황반이 굉장히 작아서 약간의 질병만 생겨도 곧바로 실명으로 이어지고,
예방도 힘들고 치료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인간의 눈은 근시, 원시, 난시,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각막염, 안구건조증 등,
갖가지 문제에 굉장히 취약하다.
게다가 보이지 않는 맹점도 가지고 있고,
오징어나 다른 동물들의 눈에 비하면 약점은 많고 장점은 거의 없다.
지적인 설계자라는 놈은 인간의 눈을 이따우로 만들어놓은 것일까?
 
5. 인간의 몸에는 통증이라는 게 있다.
무식한 것들은 통증이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이므로 오히려 좋은 것이라고 지껄인다.
이런 인간들에게 진정한 통증을 경험하게 해 줘도 신호라고 좋아할까?
진짜 지적인 설계자라면, 몸의 이상을 다른 방법으로, 고통스럽지 않게 알도록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설계자라고 주장하는 존재는 그 정도의 머리도 쓸 줄 몰랐던 것이다.
아니면, 인간이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고 흐뭇하게 즐기는 변태성욕자이거나.
 
6. 지적 설계자라는 놈이 그토록 지적이라면 장애아, 기형아는 왜 태어나게 하는 것일까?
설계 미스?
아니라면, 장애아나 기형아가 태어나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거나
그 가족들이 힘겨워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고 즐거워하는 변태일 것이다.
 
7. 기생충, 바이러스 같은 존재들로 인간을 고통스럽게 하고 죽게 하는 설계는 왜 한 것일까?
그들이 주장하는 지적인 설계자라는 존재가 변태라서 그런 것이다.
 
8. 고혈압, 당뇨병, 충치, 탈모, 비만, 암, .................
 
....... 귀찮네.
 
쭉 보면.
지적인 설계자라는 존재를 인정한다고 치더라도
그 존재가 신 혹은 인간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존재라는 건 인정 못하겠음.
 
오히려 인간보다 머리도 못 쓰고 덜떨어진 상ㄷㅅ임.
혹은
새디스트 변태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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