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앎이 삶의 일부라 한다면요
게시물ID : phil_16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de
추천 : 0
조회수 : 8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10/01 23:10:12
앎을 추구하고 좋아함에 있어 삶의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만

삶의 엄청난 무게를 느끼고 (깊은 물 속에 갖혀져 있는 느낌)

무언가 보이지 않는 둔중한 벽에 닿는게 느껴진다고 하면 (더이상 다가갈 수 없다는 느낌)

앎은 삶의 일부라고 하는 제 가설이 맞는 건가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8-10-01 23:31:55추천 0
예컨대 완전(전지)하다면  어떤 부자유(한계)도 없을 것 입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앎이라는 자체가 숨쉬는 것 처럼 만족도 불만족도 없는 무념의 경지이리라 봅니다.
바꾸어말하면 인간의 생존조건인 한계상황에서는 앎이라는 것이  한계(부자유)를 넘는 도움닫기가 됩니다. 그러므로 앎이라는 것은 의미가 되고 자유가 됩니다.
우리의 의식이 한계(미지, 불가능, 부자유)를 인식할(알) 때, 그곳에 욕구가 있고  의미가 있고 의지가 있고 자유가 있게되며 그것이 우리의 생존을 규정한다고 봅니다.
댓글 0개 ▲
2018-10-02 00:44:43추천 0
동서 고금의 수 많았던 철학자, 선지식들이 이야기해온 것,
그중 하나가
한계상황 안에 처해진 인간조건으로 부터 벗어나 자유. 또는 자신이 추구하는 궁극의 무었에 이르는 길에 대해 고민하고 그 과정을 설한겄입니다
안쓸신잡 같은 백과 사전적 지식의 추구 만으로는 우물속이나 둔중한 벽을 타파하는데. 도움은 되지만 근본적 해결책이 되진 못합니다
지혜 - 지식을 넘어 사물의 상호 관계와 인간성(.탐욕.분노.정의.자비.사랑 등등..긍정적 부정적 중의적 요소 모두 ..)의
진짜 진실을 이해하고  그것을 확장하거나 개선하고자 하는 의미가
인문철학이 아직도 존재하는  이유중 하나라 말해집니다 ~
댓글 0개 ▲
2018-10-03 22:55:07추천 0
앎은 삶의 등불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보이고 막힌곳을 보여주니까요.
앎에는 한계가 있어요 등불일 따름인 앎은 기억이라는 걸 해야하거든요.
영화 퍼펙트씬을 본적이 있는데 인간의 오감이 하나씩 사라져요 사라질때마다 남은 감각이 극대화되죠.
사랑하고 증오하고 마지막 남은 감각 하나로 만족해 하죠.
무언가 넘지 못할 산같은게 있다고 하더라도 간접경험의 기억들을 이용해서 유추하고 추론해서 희망이라는 가상의 세계를 건설하죠
그래서 좀더 알고 좀더 알려고 노력하고
그러다보면 희망역시 하나하나 바뀌지만.
결국 남는건 자기만족 으로 느끼는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
댓글 0개 ▲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